[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8일 발간된 <시사뉴스> 573호 커버스토리는 21대 총선특집이다. 이번 선거는 지난 여타의 선거와는 다른 양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라는 초유의 변수로 인해, 크게 대두되는 선거 프레임도 없다. 다수의 프레임들이 여야 전선을 형성하지 않은 채 수면 아래에 있다. 여야할 것 없는 비례위성정당 꼼수 논란도 마찬가지다.
<경제면>에서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문제를 다뤘다. 정부는 전체 가구 중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1,400만 가구에 대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재난기본소득과 맞물려 지원대상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박성태 칼럼>은 코로나19 대처 관련 세계의 높은 평가와 그에 못미치는 지도층의 작태를 비판했다. 특히 사재기 없는 대한민국,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등 국민들이 높인 국격에 비해 정치권 등 지도층은 꼼수로 일관하고 있을을 비판했다
<강영환 칼럼>은 총선승패가 ‘프레임’에 의해 좌우됨을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국민을 지킵니다’로 대변되는 정권안정론, ‘바꿔야 산다’로 대변되는 미래통합당의 슬로건을 분석했다. 마케팅전무가 출신으로 모든 정당의 후보들이 진보, 보수 진영 할 것 없이 모두가 거부할 수 없는 긍정의 메시지를 갖고 국민들에게 다가갈 것을 주문했다.
<지역포커스>는 정동균 양평군수의 코로나19 확진자 ‘0’명으로 대변되는 양평군의 대처와 관리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상시근무체계 상황실 구축, 자가격리자 밀착관리, 대구방문이력자 철저관리를 통해 양평을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지켜내고 있다.
<이화순의 아트&컬처>는 서울 삼청로 학고재에서 전시하는 김재용 개인전 <도넛 피어 DONUT FEAR>를 소개한다. 전시장에 설치된 도넛을 보면, 청화백자도 떠올리게 되고, 이슬람 장식 문화의 향기도 느낄 수 있다. 또 만화영화 속에서 튀어 나온 듯한 친숙한 달팽이와 날개 달린 도넛 캐릭터가 조형물로 함께 하는가 하면, 우리네 민화 속 호랑이와 까치, 유니콘, 불사조, 십장생 등이 함께 한다. 동서양의 문화가 만나 멋진 예술품으로 승화됐다. 전시장 맨 끝 큰 공간에는 밤 하늘에 반짝이는 별처럼 작은 도넛 1300여개가 또한번 감동을 준다.
<건강백세>는 혈액형과 질병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려준다. 혈액형에 따라 잘 걸리거나 잘 걸리지 않는 질병이 있다는 가설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