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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규리外 '이태원클럽 아이돌' 전정국·차은우·재현·민규...디스패치 폭로, 소속사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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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이태원클럽 방문 아이돌, 가요계 97모임 멤버 전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 보도
코로나19 검사 모두 음성 판정
차은우 잠복기 전 아스트로 컴백 활동 시작 지적에 사과
각 소속사들 사태 파악 후 '전전긍긍'...속속 공식입장 내 사과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디스패치가 이태원클럽 아이돌(이태원 연예인) 실체를 확인했다며 이들이 전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라고 보도했다.

 

인터넷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방문한 '이태원 아이돌'은 가요계 '97모임' 주축 멤버인 방탄소년단(BTS) 정국(본명 전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본명  정윤오), 세븐틴 민규(본명 김민규)”라고 전했다.

 

디스패치는 “전정국 차은우 재현 민규 등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잠복기를 고려할 때 이달 10일까지 조심해야 했는데 차은우가 아스트로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전정국(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차은우(판타지오), 재현(SM 엔터테인먼트) 민규(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사들은 사태를 파악하고 속속 공식입장 문을 내고 사과했다.  

 

앞서 연예계는 지난주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32) 외에 이태원 (게이)클럽을 방문한 또 다른 아이돌이 있다는 '이태원 클럽 아이돌 방문설' 혹은 '이태원 클럽 연예인 출몰설' '이태원 클럽 아이돌 목격담' 등으로 몸살을 앓았다.

 

아이돌 그룹 멤버(아이돌)가 얼마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는 주장이 지난 13일을 전후로 온라인 상에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박규리와 보이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27)는 각각 이태원 게이클럽과 강원 양양 클럽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공식입장 문을 내고 사과했다.

 

박규리는 지난 2일 경기 용인시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게이클럽에 같은 날 방문한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11일 밝혔다. 박규리는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그는 입장 문을 통해 이태원 게이클럽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했다가 "20초 정도 마스크를 벗었다가 썼다"고 입장번복을 했다.

 

송민호는 이태원 게이클럽이 아닌 양양 클럽에 다녀왔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 문을 통해 사과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지인들과 개인적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당사는 앞으로 더욱 유념해 소속 가수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 당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기 직전이던 5월 초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확진환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7일 15명 증가해 3일 연속 하루 신규환자가 10명대를 유지했다. 서울에서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관련 진단검사가 본격화하기 전인 8일 0시 이후 10일 만에 처음으로 0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발표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17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1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1만1065명이다.

 

지난 6일 하루 신규환자는 2명까지 감소했으나 그날 경기 용인시 66번째 환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8~9일 이틀간 10명대(12, 18명), 10~11일 양일간 30명대(34, 35명)까지 늘어났다.

 

12~15일 나흘 동안엔 20명대(27, 26, 29, 27명)를 기록하다 16일 19명, 17일 13명, 18일엔 15명으로 사흘 연속 10명대로 집계되면서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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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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