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1.01.23 (토)

  • 구름조금동두천 5.1℃
  • 흐림강릉 6.6℃
  • 흐림서울 5.6℃
  • 구름많음대전 8.0℃
  • 흐림대구 10.4℃
  • 흐림울산 11.1℃
  • 흐림광주 10.1℃
  • 흐림부산 10.8℃
  • 흐림고창 5.9℃
  • 제주 12.0℃
  • 흐림강화 5.7℃
  • 흐림보은 6.6℃
  • 흐림금산 8.2℃
  • 흐림강진군 9.4℃
  • 흐림경주시 9.9℃
  • 흐림거제 10.0℃
기상청 제공

정치

"민경욱 기자회견 등서 주장한 미베인 통계 오류"...유경준 통합당의원 지적

URL복사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전 통계청장인 유경준 미래통합당 당선인(서울 강남병)이 민경욱 의원이 기자회견 등에서 주장한 미베인 통계에는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경준 당선인은 같은 당 민경욱 의원이 여러 차례 부정선거 근거로 인용한 월터 미베인(Walter Mebane) 교수의 논문에 대해 "몇 가지 통계학적 오류가 있다"며 "이를 근거로 21대 총선의 부정선거 논란을 단정 짓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21일 지적했다.

 

유 당선인은 KDI 수석이코노미스트를 거쳐 제15대 통계청장을 지낸 통계전문가다. 그는 이날 오전 '미베인(Mebane) 교수 워킹페이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유 당선인은 "미베인 교수가 고안한 통계 모델의 오류를 바로잡고 한국 선거 문화를 올바르게 반영했을 경우 그 결과는 상당히 다를 수 있다"며 미베인 교수의 워킹페이퍼를 분석한 이유, 결과를 설명했다.

 

유 당선인에 따르면 미베인 교수는 부정선거 분석을 위해 '이포렌식'(election forensics)이라는 통계 모형을 이용했다.

 

이 통계 모형 원리는 선거결과(투표율, 득표율)를 4개 유형(유닛, unit)으로 분류했을 때 바르게 진행된 선거라면 4개의 유형별 선거 결과로부터 일관된 경향성이 나와야 하고 이 경향성과 다르게 나오는 결과들을 모아 부정하게 얻은 투표수를 추정하는 방법이다.

 

4가지 유닛은 각각 unit-a(선거일에 투표한 시군구), unit-b(선거일에 투표한 읍면동), unit-c(해외 부재자 투표), unit-d(사전투표)다.

 

유 당선인은 "미베인 교수는 그 결과 unit-d(사전투표)에서 부정투표 경향이 다수 발견됐다"며 "전체적으로 21대 총선(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얻은 1434만3693표 중 약 141만8079표(9.8%)가 부정하게 얻은 표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 당선인은 “비교 대상이 된 유형 중 선거일에 투표한 시군구와 읍면동은 사실상 중복에 가깝고 사전투표를 위한 별도의 투표율이 산출될 수 없음에도 잘못 계산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교대상으로 삼은 4개의 유형은 각각 독립적이고 행정적으로 구분돼야 하지만 선거일에 투표한 시군구 유형과 선거일에 투표한 읍면동 유형은 사실상 중복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전투표에 대한 투표율을 잘못 계산했다"며 "미베인 교수가 제시한 사전투표 유형을 살펴보면 투표율이 사실상 100%에 근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미국처럼 별도의 사전투표 인단이 정해져 있고 그중 몇 명이 투표했는지 계산해야 투표율이 나올 수 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엔 사전투표 인단이 정해져 있지 않고 누구든지 의사가 있으면 사전투표 할 수 있는 구조다"고 설명했다.

 

유 당선인은 "앞에서 설명한 이포렌식 모형이 정상 투표율이 아닌 과잉 추계한 투표율에 기초해 기권을 특정 정당 지지로 조작한 비중을 지나치게 높게 예측했다"고 했다.

 

그는 "미베인 교수는 이러한 한국 선거제도를 이해하지 못하고 잘못된 계산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오류들을 바로잡을 경우 3485개 읍면동 유형의 투표율(관내사전투표+당일투표)과 민주당 후보 득표율을 사용해 추정 결과, 부정선거 없음 확률이 98.4%로 4.15 총선의 부정선거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됐다"고 말했다.

 

이어 "3485개 읍면동 중 부정선거 읍면동으로 예측되는 수는 13개로 전체 대비 0.37%에 불과하다"며 "민주당 후보가 얻는 1270만2791표 중 부정선거 표는 17만4052(1.4%)에 불과하다. 이 수치는 미베인 교수가 예측한 9.9%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고 강조했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丁총리 "9시 영업제한 철폐" 촉구 정치인에 일침
"방역 정치로 시간 허비할 만큼 현장 한가하지 않아" "설 연휴 시작 전 확실한 코로나 안정세 달성에 총력"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치권 일각에서 밤9시 이후 영업제한 철폐를 요구한 것에 대해 자영업자를 선거에 이용하지 말라며 정면 반박했다. 22일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어제 정치권 일각에서 정부의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를 두고 '코로나19가 무슨 야행성 동물인가' 혹은 '비과학적, 비상식적 영업규제'라며 당장 철폐할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전날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일환인 영업시간 제한 철폐에 대해 반박에 나선 것이다. 안 대표는 "비과학적이고 비상식적인 일률적 영업 규제를 지금 당장 철폐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오 전 시장도 "현장 상황에 맞춤형으로 거리두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가장 큰 기본원칙은 접촉의 기회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9시 이후는 식사 후 2차 활동이 급증하는 시간대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 쓴 첫 반성문 ‘모든 것이 내탓입니다’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기록적인 폭설이 전국적으로 내린 이틀 후인 지난 1월 8일. 영하 18도의 혹한으로 이면도로는 아직도 꽝꽝 얼어붙어 있던 날 히든기업 취재를 위해 경기도 평택을 방문해야 했는데 운전은 도저히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하고 서울 지하철 1호선으로 지제역에 하차하여 본사 기자와 만나 히든기업 대상기업을 찾아가기로 했다. 무사히 전철을 타고 앉아가게 되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한 것은 정말 기가 막힌 선택이라고 ‘자화자찬’하며 워커홀릭답게 전철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업무 정리에 열중했다. 그런데 방송이 흘러나왔다. “이번 역은 이 열차의 종착역인 서동탄역입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하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알고 보니 필자가 탔던 전철은 병점역에서 환승을 해야되었던 것인데 SNS에 열중하느라 환승 방송을 듣지 못했던 것. 할 수 없이 종착역에서 내려 환승역까지 되돌아갔다. 그런데 환승역인 병점역에서 또한번 황당한 일을 경험한다. 병점역에 내려 어떤 노인 분에게 “지제역으로 가려면 어디서 타야하나요?”라고 물었더니 노인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건너편으로 가면 된다”고 알려주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