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9 (월)

  • 흐림동두천 -13.2℃
  • 맑음강릉 -3.7℃
  • 맑음서울 -9.9℃
  • 맑음대전 -9.2℃
  • 맑음대구 -5.1℃
  • 맑음울산 -5.5℃
  • 구름많음광주 -5.7℃
  • 맑음부산 -4.5℃
  • 흐림고창 -5.7℃
  • 흐림제주 2.7℃
  • 흐림강화 -11.2℃
  • 흐림보은 -12.5℃
  • 흐림금산 -10.7℃
  • 맑음강진군 -6.0℃
  • 맑음경주시 -5.2℃
  • 맑음거제 -4.3℃
기상청 제공

사회

2020 4월 모의고사 학평 끝나고 입시전문가들 '평' 보니...

URL복사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2020 4월 모의고사(2020년 전국연합학력평가, 학평)가 코로나19 사태를 뚫고 전국 고3 등교수업(등교개학) 이틀째인 21일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졌다. 2020 4월 모의고사 학평은 지난 20일 인천 미추홀구 코인노래방 등을 통해 발생한 고3 코로나 확진 여파로 등교수업(등교개학)이 중지된 고등학교들을 제외하고 시행됐다. 

 

고3 전국단위 성적을 채점하는 올해 첫 모의고사인 2020 4월 모의고사 학평은 사실상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다. 2020 4월 모의고사는 고3이 된 후 처음으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모의평가이기에 전국 고3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됐다.

 

2020년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끝난 후 학원가에서는 수학 가형은 어렵고 국어·수학나형·영어는 평이했거나 쉬웠다고 평가했다.

 

이날 대부분의 입시 전문가들은 "학평에서 받아들 등급은 실제 수능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 속에 모든 재학생이 치르지 못했고 재수생도 참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학평 국어 과목은 지난해 2020학년도 수능과 지난 3월 학평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2020 수능과 큰 차이가 없었으며 통상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독서 영역에서 과학 지문과 사회 지문이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역시 2020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됐고 EBS 연계 작품이 출제되지 않았다고도 평가했다.

 

문학 분야는 EBS 교재와 연계되진 않았으나 답을 찾아내는 것에는 어렵지 않은 다소 쉬운 문제였다는 평이 나왔다.

 

하지만 문법 분야에선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됐다. 용언의 활용 관련 14번 문항, 본용언과 보조용언 관련 15번 문항은 개념을 정확하게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였던 것. 단모음의 변별적 자질 탐구 관련 13번 문항도 분량이 길어 시간이 소요됐을 문제였다.

 

독서 분야 24번 문제 역시 고난도 문제로 꼽혔다. 임금과 고용량의 관계를 묻는 경제 지문으로, 주어진 그래프를 정확히 해석해야 풀 수 있는 문제였다. 변별력 있는 문제였다는 평가다. 

 

수학 과목에서 이과 학생이 응시하는 가형은 지난 3월 학평이나 2020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렵다는 평가가 나왔다. 문과 학생이 응시하는 나형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다는 분위기다.

 

종로학원은 킬러문항인 21번·29번·30번 등 3문제뿐 아니라 준킬러문항인 18번·19번·20번·27번·28번 문제도 난이도가 높았다고 꼽았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도 킬러문항인 21번·30번을 풀기 힘든 문제로 선정했다.

 

하지만 나형에 대해 종로학원은 준킬러문항인 18번·19번·20번·27번·28번 문항이 쉽게 출제돼 체감 난이도는 더 떨어졌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21번과 30번을 특이 문항으로 꼽으면서 21번의 경우 ㄱ,ㄴ,ㄷ 선택지 순으로 순차적으로 해결하면 풀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어 과목은 2020 수능, 3월 학평보다 쉬웠다는 평가다. 모의고사를 얼마나 풀어봤느냐에 따라 체감 난이도는 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장 어려웠던 문제로는 34번, 39번이 꼽혔다. 특히 34번은 음악과 수학의 상반된 작용 방향을 주제로 삼아 낯선 주제인데다 독해력이 있어야 풀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종로학원은 박테리아 생존 방식이 주제인 지문을 출제한 39번 문장 삽입 문제도 어려운 문제로 꼽았다. 정확한 구문 분석 능력을 요하는 문제였다.

 

학원가에서는 고3이 앞둔 학사, 입시일정이 붙어 있기에 재빠른 중간고사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종로학원은 "앞으로 2주 정도 진행되는 교실 수업에서 중간고사 핵심 내용이 수업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3학년 1학기 학교 내신은 상승곡선을 그리며 마감하는 것이 수시 서류평가, 면접에서 중요하다"고 예상했다.

 

2020 4월 모의고사 학평에 대해 종로학원은 "이번 학평 결과로 본인의 수능 점수를 예측하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다"며 "온라인으로 실시한 지역이 있어 표본수에서도 차이가 있고 재수생이 응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역시 "이번 학평은 시험범위가 적다는 점, 재수생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수능에서 성적이 더 떨어질 확률이 크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중간고사 준비 계획 수립과 실행이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13일까지 답변 없으면 합당 없다”...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후 조속히 입장 발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가 합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 최후통첩을 했다. 조국 당대표는 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월 13일 전까지 민주당의 공식 입장을 결정해 달라. 국민들의 실망이 크고 양당 당원들의 상처가 깊다”며 “현 상황이 계속돼선 안 된다. 2월 13일까지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답변이 없으면 조국혁신당은 합당은 없는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대표는 ”합당을 하지 않고 별도 정당으로 선거연대를 이룰 것인지, 아니면 선거연대도 하지 않을 것인지, 또는 하나의 정당 안에서 가치와 비전 경쟁을 할 것인지 명확하게 선택해 달라“며 ”조국혁신당의 비전과 가치에 대한 태도를 밝혀 달라“며 ▲‘사회권 선진국’ 비전 ▲정치개혁 ▲제7공화국을 위한 개헌 ▲토지공개념에 대한 실천·수용 여부를 밝혀 줄 것을 요청하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와의 회동을 제안했다. 조국 대표는 ”(합당에 대한) 어떠한 밀약도 없었다. 어떠한 지분 논의도 없었다. 저는 정치에 투신한 후 언제나 민주 진보 진영의 승리에 복무했다“며 ”저와 조국혁신당을 내부 권력투쟁에 이용하지 마라. 우당(友黨)에 대한 기본적 예의를 지켜 달라“고 경고했다. 친이재명계로

경제

더보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동계올림픽서 스포츠 외교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 글로벌 기업가들과 교류하며 스포츠 외교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관 갈라 디너 행사에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뿐, JD 밴스 미국 부통령,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등이 참석했다. 또 빌럼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카롤 나브로키 폴란드 대통령, 토마스 슈요크 헝가리 대통령 등 세계 각국의 정상도 함께 했다. 기업가는 리둥성 TCL 회장, 올리버 바테 알리안츠 회장, 레이널드 애슐리만 오메가 최고경영자(CEO), 미셸 두케리스 엔하이저부시 인베브 회장, 가오페이 멍유 회장이 있었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 샤일리시 예유리카르 프록터앤갬블 CEO, 라이언 맥이너니 비자 CEO, 조셉 우쿠조글루 딜로이트 CEO,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회장 등도 참석했다. 재계 관계자는 "IOC 갈라 디너는 단순한 사교 모임

사회

더보기
호산대, 혁신지원사업 & RISE 연계 대학발전 워크숍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 3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경상북도 RISE사업 추진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대학발전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전상훈 기획조정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 지산학 협력 성과 공유로 뷰티스마트케어과 류현지 교수의 ‘RISE 지역기반 특화 전문인재 양성’ △ 평생직업교육 성과 공유로 약선영양조리과 정중근 교수의 ‘성인학습자 역량교육과정 운영 사례’ △ 학생 참여 사례 공유로 방사선과 이희선 학생의 ‘학생 참여 전공역량강화 프로그램 우수 사례’ △ 지역기반 헬스케어 특화분야 전문인재 양성 사례로 간호학과 황혜정 교수, 물리치료과 김상진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였다. 또한 전공융합교육 사례로 정선영 교무처장이 ‘보건통합교육 운영 성과 사례’ 발표를 하였다. 오후에는 △ 프리윌린 황재철 본부장의 ‘AI코스웨어 기반 교수-학습 혁신 사례’ △ 대구과학대학교 김범국 부총장의 ‘대학혁신을 위한 재정지원사업 추진 전략’ △ Face&Mind 경영연구소 최낙영 대표의 ‘앞서가는 교수자의 얼굴경영·마음경영’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이번

문화

더보기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 철학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예출판사가 도덕철학사 최고 걸작이자 ‘자유론’을 잇는 존 스튜어트 밀의 대표작 ‘공리주의’를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출간했다. 존 스튜어트 밀은 공리성의 원리를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형태로 증명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 밝힌다. 밀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 철학의 핵심을 요약하고 공리주의 사상을 대중화하기 위해 공리주의에 제기되는 여러 비판을 조목조목 반박한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공리주의 사상가 제레미 벤담과는 다른, 밀만의 고유한 공리주의 사상의 궤적이 드러난다. “만족한 돼지보다도 불만을 가진 인간이 더 낫고, 만족한 바보보다도 불만을 가진 소크라테스가 더 낫다”는 존 스튜어트 밀의 유명한 격언이 바로 공리주의가 쾌락의 질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비난에 대한 반박의 일환이다. 문예인문클래식으로 출간된 ‘공리주의’는 최초의 민주주의 철학 중 하나인 공리주의 개념을 적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인문학자이자 법학자인 박홍규 영남대 명예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다소 난해하고 복잡한 원문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장 맨 앞에 짤막한 해석을 달고, 원서에는 없는 소제목을 달아 본문을 구분했다. 밀의 생애와 사상을 갈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