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9 (일)

  • 흐림동두천 14.3℃
  • 구름많음강릉 17.3℃
  • 구름많음서울 17.2℃
  • 흐림대전 16.7℃
  • 흐림대구 15.3℃
  • 흐림울산 15.2℃
  • 구름많음광주 17.0℃
  • 흐림부산 17.0℃
  • 구름많음고창 14.2℃
  • 제주 18.1℃
  • 흐림강화 11.9℃
  • 구름많음보은 12.9℃
  • 구름많음금산 13.7℃
  • 흐림강진군 14.3℃
  • 흐림경주시 14.3℃
  • 흐림거제 15.3℃
기상청 제공

사회

2020 4월 모의고사 학평 끝나고 입시전문가들 '평' 보니...

URL복사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2020 4월 모의고사(2020년 전국연합학력평가, 학평)가 코로나19 사태를 뚫고 전국 고3 등교수업(등교개학) 이틀째인 21일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졌다. 2020 4월 모의고사 학평은 지난 20일 인천 미추홀구 코인노래방 등을 통해 발생한 고3 코로나 확진 여파로 등교수업(등교개학)이 중지된 고등학교들을 제외하고 시행됐다. 

 

고3 전국단위 성적을 채점하는 올해 첫 모의고사인 2020 4월 모의고사 학평은 사실상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다. 2020 4월 모의고사는 고3이 된 후 처음으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모의평가이기에 전국 고3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됐다.

 

2020년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끝난 후 학원가에서는 수학 가형은 어렵고 국어·수학나형·영어는 평이했거나 쉬웠다고 평가했다.

 

이날 대부분의 입시 전문가들은 "학평에서 받아들 등급은 실제 수능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 속에 모든 재학생이 치르지 못했고 재수생도 참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학평 국어 과목은 지난해 2020학년도 수능과 지난 3월 학평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2020 수능과 큰 차이가 없었으며 통상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독서 영역에서 과학 지문과 사회 지문이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역시 2020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됐고 EBS 연계 작품이 출제되지 않았다고도 평가했다.

 

문학 분야는 EBS 교재와 연계되진 않았으나 답을 찾아내는 것에는 어렵지 않은 다소 쉬운 문제였다는 평이 나왔다.

 

하지만 문법 분야에선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됐다. 용언의 활용 관련 14번 문항, 본용언과 보조용언 관련 15번 문항은 개념을 정확하게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였던 것. 단모음의 변별적 자질 탐구 관련 13번 문항도 분량이 길어 시간이 소요됐을 문제였다.

 

독서 분야 24번 문제 역시 고난도 문제로 꼽혔다. 임금과 고용량의 관계를 묻는 경제 지문으로, 주어진 그래프를 정확히 해석해야 풀 수 있는 문제였다. 변별력 있는 문제였다는 평가다. 

 

수학 과목에서 이과 학생이 응시하는 가형은 지난 3월 학평이나 2020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렵다는 평가가 나왔다. 문과 학생이 응시하는 나형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다는 분위기다.

 

종로학원은 킬러문항인 21번·29번·30번 등 3문제뿐 아니라 준킬러문항인 18번·19번·20번·27번·28번 문제도 난이도가 높았다고 꼽았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도 킬러문항인 21번·30번을 풀기 힘든 문제로 선정했다.

 

하지만 나형에 대해 종로학원은 준킬러문항인 18번·19번·20번·27번·28번 문항이 쉽게 출제돼 체감 난이도는 더 떨어졌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21번과 30번을 특이 문항으로 꼽으면서 21번의 경우 ㄱ,ㄴ,ㄷ 선택지 순으로 순차적으로 해결하면 풀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어 과목은 2020 수능, 3월 학평보다 쉬웠다는 평가다. 모의고사를 얼마나 풀어봤느냐에 따라 체감 난이도는 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장 어려웠던 문제로는 34번, 39번이 꼽혔다. 특히 34번은 음악과 수학의 상반된 작용 방향을 주제로 삼아 낯선 주제인데다 독해력이 있어야 풀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종로학원은 박테리아 생존 방식이 주제인 지문을 출제한 39번 문장 삽입 문제도 어려운 문제로 꼽았다. 정확한 구문 분석 능력을 요하는 문제였다.

 

학원가에서는 고3이 앞둔 학사, 입시일정이 붙어 있기에 재빠른 중간고사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종로학원은 "앞으로 2주 정도 진행되는 교실 수업에서 중간고사 핵심 내용이 수업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3학년 1학기 학교 내신은 상승곡선을 그리며 마감하는 것이 수시 서류평가, 면접에서 중요하다"고 예상했다.

 

2020 4월 모의고사 학평에 대해 종로학원은 "이번 학평 결과로 본인의 수능 점수를 예측하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다"며 "온라인으로 실시한 지역이 있어 표본수에서도 차이가 있고 재수생이 응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역시 "이번 학평은 시험범위가 적다는 점, 재수생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수능에서 성적이 더 떨어질 확률이 크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중간고사 준비 계획 수립과 실행이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정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 통해 국내로 원유 운송”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를 통해 국내로 원유가 운송된다. 해양수산부는 17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우리 선박이 오늘 홍해를 안전하게 빠져나왔으며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를 통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는 사례다”라고 밝혔다. 홍해는 이란 지원 세력인 예멘 후티반군의 활동 거점 지역으로 선박 피격 등의 가능성으로 해양수산부는 운항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이후 선박 피격이 약 79건 발생했다. 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선 호르무즈 해협 우회항로인 홍해를 통해 우리 선박의 안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원유를 수급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부는 “그간 산업통상부 등 관계기관 및 업계와 협력해 홍해를 호르무즈 우회로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으며 중동전쟁에 따른 원유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라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는 해당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항해 안전정보 제공, 해양수산부-선박-선사와 실시간 소통 채널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