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어린이 괴질 잇따라, 코로나19 변이 가능성은?…질본 "내주 감시체계 가동"

URL복사

 

어린이 괴질 의심시 소아·청소년 전문의 방역당국에 연락

질본 "바이러스 간 결정적 변이 없어"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코로나19 관련 어린이 괴질(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증후군) 위험 신호가 커지자 질병관리본부(질본)가 다음주 감시와 조사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발생현황 관련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히고 “앞서 발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계통과 관련해 감염이 되면 체내에서 변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6일 전 세계 의료진에게 어린이 괴질(소아 괴질)을 경계해달라고 당부했다.

 

영국과 이탈리아 등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13개국에서 어린이 괴질 환자들이 고열과 피부 발진, 복통 증세를 호소했다.

 

어린이 괴질 현상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관련 있는지에 대해선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하지만 일각에선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반응 때문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어린이 괴질 관련,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국내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고 있다"며 "자문 부분이 완료되면 국내에서의 감시 및 조사방법들을 확정하고 다음주 중 감시, 조사 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계획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권준욱 부본부장은 "이미 WHO의 어린이 괴질 환자 정의에도 널리 알려져 있고 다기관 염증증후군 환자의 경우 소아라도 중환에 해당하기에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것이다"며 "현재 국내 모든 소아(어린이), 청소년 전문 의사들이 다기관 염증증후군(어린이 괴질)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바로 방역당국에게 연락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다"고 말했다.

 

앞서 질본이 지난 22일 발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간 계통은 체내에서 변이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스라엘 전시내각, "이란에 강력한 재보복 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이란의 공격에 "강력 재보복"을 결정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재보복할 경우 다시 공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 전시내각이 이란의 공격에 "분명하고 강력한" 재보복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스라엘 매체가 전했다. 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채널12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시내각이 이란에 "분명하고 강력하게" 반격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스라엘이 "이 정도 규모의 공격을 무반응으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채널12에 따르면 이번 대응은 향후 자국 영토가 공격받을 경우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에 다시 나서겠다는 이란의 경고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취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도출됐다. 보복 시점은 이르면 15일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번 대응이 중동 전쟁을 촉발하거나 대(對)이란 연합을 무너뜨리는 걸 원치 않는다며, 미국과 행동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했다. 미국 액시오스에 따르면 전시내각 일원인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전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통화에서 이란이 탄도 미사일을 사용했기 때문에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번 공격 계기가 된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30년 전 밀리언 베스트셀러 ‘비밀의 동물 기록’ 정식 한글판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은북이 30년 전 밀리언 베스트셀러 ‘비밀의 동물 기록’ 정식 한글판을 출간했다. 다리 달린 뱀, 날개 달린 원숭이, 거북이 등껍질을 가진 새, 손과 발이 있는 조개, 켄타우로스가 나왔던 과학책을 기억하고 있는가. 책 중간에는 아르마딜로나 오리너구리 같이 실존하는 동물을 집어 넣어 그 진위가 더욱 아리송했던 그 책. 피터 아마이젠하우펜 박사와 그의 조수 한스가 이상한 동물을 찾아가며 여행을 하는 내용을 담은 어린이 책,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동물이야기’는 원래 ‘FAUNA SECRETA (비밀의 동물지)’라는 제목의 개념미술 전시 내용을 정리한 책을 정식이 아닌 방법으로 들여와 만들어진 책이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진은 물론 피터 아마이젠하우펜이라는 사람까지 모든 것이 스페인의 개념예술가 호안 폰쿠베르타와 그의 동료인 페레 포르미게라의 창작물이었다. 따라서 이 책은 정확히 말하자면 과학 보고서가 아닌 과학적 개념을 비트는 개념 예술서로 이해된다. 전시회 ‘FAUNA SECRETA’는 사진 뿐만 아니라 동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 아마이젠하우펜 박사의 노트 독일어 원문과 영어 번역본, 엑스레이 사진과 해부도, 이상한 동물들의 박제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