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서울시 성동구가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26일 오후 밝혔다.
이날 성동구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8명의 추가 확진자들은 지난 24일과 25일 확진된 관내 23~26번째 확진자(성동#23~26번째 확진자)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성동구청과 방역당국은 성동구청 확진자 감염경로로 추정되는 영업장 두 곳(금호7080(금호로86) 등)을 공개했다.
성동구청은 “5월 17일~24일 금호7080 방문한 시민은 성동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를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8명의 성동구 확진자는 지난 25일 성동구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받은 후 26일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성동구 확진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자택과 공용 공간의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며 “추가 접촉자는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각 성동구 확진자별 세부 이동동선은 현재 현장 역학조사반이 확진자 면담 및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8명의 성동구 확진자(27번~34번) 감염경로와 이동동선 현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