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5.5℃
  • 구름조금강릉 12.2℃
  • 연무서울 7.2℃
  • 연무대전 9.7℃
  • 연무대구 5.8℃
  • 연무울산 10.3℃
  • 박무광주 10.3℃
  • 연무부산 11.7℃
  • 구름많음고창 9.7℃
  • 구름조금제주 14.0℃
  • 맑음강화 5.5℃
  • 구름많음보은 9.0℃
  • 구름많음금산 10.3℃
  • 구름조금강진군 5.9℃
  • 구름조금경주시 6.6℃
  • 맑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사회

교육부 등교개학-등교수업 성급했나...'싱가포르 사태' 판박이 [종합]

URL복사

 

등교수업-등교개학 중지 속출...수도권·TK·경남서 561개 학교·유치원 등교 중지 '수업 불발'

2차 등교수업 일(27일)인데 부천 251개교·구미 181개교·서울 111개교 줄줄이 등교수업 연기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고2와 중3, 초1~2학년과 유치원생의 등교개학 및 등교수업 첫날(2차 등교수업)인 27일 서울·경기·인천·대구·경북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6개 지역에서 총 561개 학교, 유치원이 등교개학(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교육부가 27일 공개한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등교개학 현황에 따르면 이날 등교개학 할 예정이던 2만902개 학교 중 561개교(2.7%)가 등교수업(등교개학) 일을 조정하고 원격수업을 했다.

 

이들 학교는 오는 28일이나 6월 3일로 등교개학 일을 연기한 상태다.

 

등교개학(수업) 일정을 조정한 지역은 경기 부천이 전체 유치원·학교 251개교로 가장 많다. 이어 ▲경북 구미(181개교) 서울(111개교) ▲대구 수성(6개교) ▲경기 구리(5개교) ▲경북 상주(4개교) ▲경남 진주(2개교) ▲인천 동구(1개교) 순이다.

 

상주 4개교 중 3개교는 소규모 학교로, 이미 지난 20일부터 등교수업을 실시하다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이 278개원, 초등학교 176개교, 중학교 69개교, 고등학교 36개교, 특수학교 2개교 순이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서울과 경기 부천, 경북 구미는 지역 감염에 의한 것이다"며 "나머지 5개 지역 18개교는 개별 유치원과 학교 차원에서 등교수업 일을 조정한 것이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교 방역대응지침상 등교수업 일(등교개학 일)의 조정 지침을 신설했다.

 

교육부는 등교수업 일을 단위 학교나 교육지원청 홀로 판단하지 않고 교육부, 교육청, 학교,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개별 학교가 등교개학을 연기할 경우엔 시도교육청이 지역 보건당국과 협의해 결정해야 하고 교육부에 보고해야 한다. 지역 차원의 등교개학 역시 교육부, 교육청,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

 

교육부는 또 “학생과 교직원들은 하교 후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금지를 요청한다”며 “등교 전후 발열 등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상이 발생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도 검사받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엔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면서 경과 관찰 후 나아지면 등교나 출근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싱가포르에서도 학생들의 등교개학을 진행했다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는 사태를 빚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위성락 “북한과의 대화 재개 추진...한미연합훈련 카드로 고려 안 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남북대화 재개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7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개최된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 보고 기자간담회'에서 “2026년은 우리 외교·안보에 있어 도약의 원년이 돼야 한다.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추진해 한반도 평화공존 프로세스를 본격화할 것이다”라며 “우리 정부는 '페이스메이커'로서 북한·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남북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동안) 외교 분야에서 여러 성취가 있었지만 남북 관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성취가 많지 않았다”며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많은 긴장 완화 조치를 했음에도 북한의 호응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한반도 문제를 풀기 위해 주변국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연합훈련 축소로 북한을 남북대화에 나서게 하는 것에 대해선 ”한반도 비핵화 추진을 위해 생각할 수 있는 카드는 많지만 한미연합훈련의 경우 카드로 직접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6개월의 여정은 정상화와 함께 국정 운영 전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