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6.1℃
  • 맑음서울 2.5℃
  • 구름많음대전 5.0℃
  • 구름많음대구 7.0℃
  • 맑음울산 7.3℃
  • 맑음광주 6.2℃
  • 맑음부산 7.7℃
  • 구름많음고창 6.3℃
  • 제주 10.7℃
  • 맑음강화 2.2℃
  • 흐림보은 4.3℃
  • 구름많음금산 4.9℃
  • 맑음강진군 7.4℃
  • 구름조금경주시 7.1℃
  • 구름많음거제 7.8℃
기상청 제공

사회

교육부 등교개학-등교수업 성급했나...'싱가포르 사태' 판박이 [종합]

URL복사

 

등교수업-등교개학 중지 속출...수도권·TK·경남서 561개 학교·유치원 등교 중지 '수업 불발'

2차 등교수업 일(27일)인데 부천 251개교·구미 181개교·서울 111개교 줄줄이 등교수업 연기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고2와 중3, 초1~2학년과 유치원생의 등교개학 및 등교수업 첫날(2차 등교수업)인 27일 서울·경기·인천·대구·경북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6개 지역에서 총 561개 학교, 유치원이 등교개학(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교육부가 27일 공개한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등교개학 현황에 따르면 이날 등교개학 할 예정이던 2만902개 학교 중 561개교(2.7%)가 등교수업(등교개학) 일을 조정하고 원격수업을 했다.

 

이들 학교는 오는 28일이나 6월 3일로 등교개학 일을 연기한 상태다.

 

등교개학(수업) 일정을 조정한 지역은 경기 부천이 전체 유치원·학교 251개교로 가장 많다. 이어 ▲경북 구미(181개교) 서울(111개교) ▲대구 수성(6개교) ▲경기 구리(5개교) ▲경북 상주(4개교) ▲경남 진주(2개교) ▲인천 동구(1개교) 순이다.

 

상주 4개교 중 3개교는 소규모 학교로, 이미 지난 20일부터 등교수업을 실시하다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이 278개원, 초등학교 176개교, 중학교 69개교, 고등학교 36개교, 특수학교 2개교 순이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서울과 경기 부천, 경북 구미는 지역 감염에 의한 것이다"며 "나머지 5개 지역 18개교는 개별 유치원과 학교 차원에서 등교수업 일을 조정한 것이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교 방역대응지침상 등교수업 일(등교개학 일)의 조정 지침을 신설했다.

 

교육부는 등교수업 일을 단위 학교나 교육지원청 홀로 판단하지 않고 교육부, 교육청, 학교,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개별 학교가 등교개학을 연기할 경우엔 시도교육청이 지역 보건당국과 협의해 결정해야 하고 교육부에 보고해야 한다. 지역 차원의 등교개학 역시 교육부, 교육청,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해야 한다.

 

교육부는 또 “학생과 교직원들은 하교 후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금지를 요청한다”며 “등교 전후 발열 등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상이 발생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도 검사받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엔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면서 경과 관찰 후 나아지면 등교나 출근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싱가포르에서도 학생들의 등교개학을 진행했다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는 사태를 빚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표결 불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ㆍ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 반대 4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표결에 불참했다. 현행 헌법 제44조제1항은 “국회의원은 현행범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호 의원은 신상발언을 해 “저는 계엄 당일 우리 당 국회의원 그 누구에게도 계엄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하거나 유도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힘 의원 그 누구도 국회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추경호 의원은 “저에 대한 영장 청구는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 보수정당의 맥을 끊어버리겠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희준 특별전 개최... 출연작과 함께 연출작도 상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 성북구 소재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독립영화 배급사 필름다빈과 협업해 오는 11월 30일(일) 배우 이희준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배우로 널리 알려진 이희준의 작품 세계는 물론, 그가 직접 연출한 단·중편 영화까지 함께 조명하는 자리로, 배우와 감독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희준 특별전은 두 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1부 ‘배우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출연한 강진아 감독의 장편 ‘환상 속의 그대’를 비롯해, 2부 ‘감독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직접 연출한 단편 ‘병훈의 하루’와 중편 ‘직사각형, 삼각형’을 상영한다. 특별전에는 이희준과 영화 전문가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예정돼 있으며, 배우와 감독으로서의 경험, 창작 과정, 독립영화 현장에서의 의미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리랑시네센터는 이번 특별전은 ‘배우 이희준’과 ‘감독 이희준’의 두 세계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시도라며, 지역 주민 및 영화 팬들이 이희준 배우와 감독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아리랑시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