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30 (화)

  • 구름많음동두천 -0.9℃
  • 맑음강릉 2.3℃
  • 맑음서울 -0.5℃
  • 맑음대전 -1.0℃
  • 맑음대구 2.3℃
  • 맑음울산 2.0℃
  • 맑음광주 2.7℃
  • 맑음부산 4.3℃
  • 맑음고창 -0.9℃
  • 맑음제주 6.5℃
  • 구름많음강화 -0.6℃
  • 맑음보은 -2.6℃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3.0℃
기상청 제공

사회

3차 등교 앞두고 수도권 등 5개 시·도서 607개교 등교 조정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3차 등교를 앞두고 1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2만902개교 중 수도권과 부산·경북에서 607개 학교와 유치원(2.9%)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영향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

 

교육부가 1일 공개한 등교수업 조정 현황에 따르면 유치원 267개원과 초등학교 182개교, 중학교 84개교, 고등학교 67개교, 특수학교 7개교가 1일 등교를 중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서울이 102개교, 인천은 부평구 153개교, 계양구 89개교, 서구 1개교가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부천 251개교, 구리 5개교, 안양·수원에서 1개교씩 등교를 중지했다. 부산에서는 고등학교 2개교, 경북은 구미와 경산이 각 1개교씩 등교가 불발됐다.

 

이 중 서울 10개교, 부산 2개교, 경산 1개교는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1일 등교수업일을 조정한 사례다.

 

등교를 중단했던 구미 181개교와 상주 4개교 등 총 236개교는 1일 등교수업을 개시했다. 접촉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구미 240명, 상주 2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방역활동과 생활지도, 분반운영 등 교육활동을 지원할 방과후학교 강사와 퇴직교원, 자원봉사자, 시간강사 등 인력을 3만9833명을 지원한다. 서울이 7161명으로 가장 많고 인천 3548명, 경기 4715명을 투입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합동으로 학원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부득이 등원한 경우에는 반드시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요청하고, 학원에 대한 집중점검을 통해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철저히 점검한다.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벌금이 부과될 수 있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결과로 감염이 확산된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과 실·국장은 3차 등교일인 3일 이전인 1~2일 이틀간 수도권 학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연임…생산적 금융·AX 가속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9일 임종룡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가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임 회장을 추천한 배경으로 "재임 중 증권업 진출과 보험사 인수에 성공하며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고, 타 그룹 대비 열위였던 보통주자본비율 격차를 좁혀 재무안정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시가총액을 2배 이상 확대하고,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그룹 신뢰도를 개선한 점 등 재임 3년간의 성과가 임추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고 부연했다. 임추위는 현재 우리금융의 당면과제를 ▲비은행 자회사 집중 육성과 종합금융그룹으로의 안정적 도약 ▲인공지능(AI)·스테이블 코인 시대에 맞춘 체계적 대비 ▲계열사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등으로 판단했다. 이 위원장은 "임 회장이 제시한 비전과 방향이 명확하고 구체적이었다"며 "경영승계계획에서 정한 우리금융그룹 리더상에 부합하고, 내외부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점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임추위는 지난 10월 28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바 있다. 약 3주간 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