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3차 등교 앞두고 수도권 등 5개 시·도서 607개교 등교 조정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3차 등교를 앞두고 1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2만902개교 중 수도권과 부산·경북에서 607개 학교와 유치원(2.9%)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영향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

 

교육부가 1일 공개한 등교수업 조정 현황에 따르면 유치원 267개원과 초등학교 182개교, 중학교 84개교, 고등학교 67개교, 특수학교 7개교가 1일 등교를 중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서울이 102개교, 인천은 부평구 153개교, 계양구 89개교, 서구 1개교가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부천 251개교, 구리 5개교, 안양·수원에서 1개교씩 등교를 중지했다. 부산에서는 고등학교 2개교, 경북은 구미와 경산이 각 1개교씩 등교가 불발됐다.

 

이 중 서울 10개교, 부산 2개교, 경산 1개교는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1일 등교수업일을 조정한 사례다.

 

등교를 중단했던 구미 181개교와 상주 4개교 등 총 236개교는 1일 등교수업을 개시했다. 접촉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구미 240명, 상주 2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방역활동과 생활지도, 분반운영 등 교육활동을 지원할 방과후학교 강사와 퇴직교원, 자원봉사자, 시간강사 등 인력을 3만9833명을 지원한다. 서울이 7161명으로 가장 많고 인천 3548명, 경기 4715명을 투입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합동으로 학원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부득이 등원한 경우에는 반드시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요청하고, 학원에 대한 집중점검을 통해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철저히 점검한다.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벌금이 부과될 수 있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결과로 감염이 확산된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과 실·국장은 3차 등교일인 3일 이전인 1~2일 이틀간 수도권 학원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서울 전역 폭염경보…학교 현장 긴급 점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9일(수) 동대문 이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폭염 대응책을 긴급 점검했다.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심미경 의원도 함께했다. 앞서 8일 서울은 117년 만에 7월 상순 역대 최고기온(37.8도)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폭염경보에 대한 대응 철저 요청’의 공문을 보내 학생들의 하굣길 화상‧열사병 피해 예방을 위한 양산쓰기 등 긴급대책을 제안했다. 또, 폭염경보 발령 때 학교장이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등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문한 이문초등학교는 주변 재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750여 명이 재학 중이고, 내년 1천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 의장은 먼저 학교장으로부터 폭염 대응책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돌봄 현황을 청취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실을 둘러봤다. 학교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학교 기본운영경비의 30~40%가 전기, 가스, 수도요금으로 나가는 실정이라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 이날 최 의장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문화

더보기
코로나19, 그 이후의 시간들... 9개 에피소드로 풀어낸 연극 ‘팬데믹 플레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작 ‘기형도 플레이’를 통해 9명의 작가가 하나의 주제를 9개의 이야기로 펼쳐내는 독특한 방식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창작집단 독’이 이번에는 코로나19를 소재로 다시 한 번 집단 창작의 마법을 선보인다. 7월 3일부터 대학로 씨어터쿰에서 공연 중인 연극 ‘팬데믹 플레이’는 코로나19, 그 이후의 시간들을 9명의 작가가 자신만의 경험과 기억을 담아 각기 다른 9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새벽 공원에서 마스크를 쓰고 만난 두 사람이 거리를 두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새벽, 호모 마스쿠스’, 갑자기 50명으로 제한된 결혼식 하객 명단을 정리해야 하는 예비부부의 고민을 담은 ‘순대만 주세요’, 코로나로 돌아가신 할머니의 비대면 빈소에 모인 세 친구의 이야기 ‘빈소’ 등 9개 에피소드는 모두 우리가 실제로 겪었거나 목격했던 장면들이다. 백신 부작용으로 사랑하는 감정조차 사라졌다고 느끼는 남자의 고백, 격리 중인 부부가 서로를 숙주라 부르며 탓하는 현실, 자가격리 중인 딸에게 PCR 검사를 받으라고 재촉하는 어머니의 애타는 마음까지 팬데믹 시대의 다양한 감정들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팬데믹 플레이’의 가장 큰 매력은 팬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