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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택배노조 "롯데택배 위장 폐점으로 집단해고 규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롯데택배의 기획 폐점 집단해고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울산지부는 1일 울산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획·위장 폐점을 통해 택배 노동자들을 집단 해고한 롯데택배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최근 울산의 한 롯데택배 대리점이 강제로 계약 해지되고 대리점 2곳은 소장들이 대리점 포기 각서를 본사에 제출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기획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로 택배 노동자 30여명이 집단 해고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같은 행위의 목적은 바로 노동조합 죽이기에 맞춰져 있다"며 "위장 폐점한 대리점은 최근 노조 지회를 창립했거나 조합원이 늘어난 곳들"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택배 노동자들은 그동안 계속되는 수수료 삭감, 열악한 노동환경, 부당한 업무지시, 비인간적인 대우 등 갑질과 횡포에 시달려왔다"며 "1년 반 사이 3번이나 임금이 삭감되기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롯데택배는 기획·위장폐업과 대리점 계약 일방해지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갑질행위를 멈추지 않으면 5만 택배 노동자들과 함께 롯데택배를 몰아내는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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