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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한강 앞 업무시설 선호도 높다... 근무 만족도 곧 효율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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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환경에 업무 만족도·효율 크게 늘어
계속될 도시개발에 자연환경은 미래에 더 큰 가치 가질 것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최근 ‘워라밸(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과 같은 개인의 행복을 중요시 여기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기업들이 쾌적한 근무환경을 갖추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쾌적한 근무환경에는 편의시설이나 휴식공간 등 커뮤니티 시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업무공간 주변의 자연환경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자연환경이 인접하면 근무 외 휴식시간을 이용해 직장인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어 근무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실제 지난 2018년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49.6%가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면 공간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녹지시설이 있는 산책 공간(17.4%)’이 뒤를 이었다. 지난 2016년 살림청이 교육직 공무원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도 나타났다. 평소 숲을 이용하는 직장인의 경우 숲을 이용하지 않은 직장인보다 직무만족도는 높고 직무스트레스는 낮게 평가됐으며, 직장 인근 자연환경에 대한 니즈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업무시설에서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자연환경으로는 한강이 있다. 한강 조망은 물론 주변 한강공원 등의 녹지공간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근무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자연환경을 갖춘 업무시설로 입주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오피스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도 자연환경은 투자 고려에 높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한강 근처에 있는 상품은 소위 ‘한강 프리미엄’이라는 특별한 가치를 지녀 타 상품보다 높은 가치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뷰리미엄’, ‘뷰가 부를 만든다’와 같은 말들도 이와 같은 기조에서 생겨났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쾌적한 자연환경이 부동산 상품에 주는 가치는 앞으로 도시가 지속 개발될수록 점점 높아져 갈 것”이라며, “최근 고분양가 논란에도 높은 청약률을 보인 덕은지구 내 아파트처럼 업무시설 또한 자연환경은 해당 사업지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한강 조망이나 주변 녹지 등 자연을 누릴 수 있어 업무 만족도가 높은 업무시설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속속 분양이 재개되며, 자연환경을 갖춘 단지들이 분양 중이거나 준비 중이다.

 

대우건설이 오는 6월 덕은지구 내에 업무시설 ‘덕은 리버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1층, 연면적 87,620㎡로 덕은지구 내에서도 한강과 가장 인접해 쾌적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업지 인근에 한강공원을 두고 있으며, 노을공원, 하늘공원 등의 월드컵공원을 이용할 수 있어 입주사들의 쾌적한 업무 환경도 제공한다.

 

같은 덕은지구 내에 위본건설이 공급하는 또 다른 업무시설인 ‘한강덕은DMC 위프라임 트윈타워’가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4층, 연면적 4만4695.89㎡ 규모로 조성되며, 오피스 365실과 근린생활시설 148실로 구성된다.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권(일부)을 확보했으며, 테라스 정원을 더해 입주민들의 휴식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에는 지식산업센터 ‘한강 G트리타워’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에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한강이 인접해 업무 공간에서 탁 트인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데 안양천 역시 가까워 더블 조망권을 확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11층~옥상층에는 임직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옥상 정원이 마련될 예정이다.

 

우리자산신탁이 고양 향동지구 8-1블록에 'DMC 스타허브플러스'를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섹션오피스 363실과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망월산, 봉산, 은행산 등이 둘러싼 숲세권에 단지 앞에는 향동천 수변공원이 있어 친환경 입지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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