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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관 특송물품 통해 마약류 다량 밀반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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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간 27건(25kg) 적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특송물품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하려던 필로폰과 엑스터시 등 다량의 마약류가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특송물품 은닉 마약류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마약류인 필로폰과 MDMA(엑스터시), 야바(암페타민계 합성마약) 등 27건(25kg)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특송물품 은닉 마약 적발건수 40건(8.4kg)과 비교해 건수는 적지만 적발량은 약 3배 많은 수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 여객기 운항이 줄면서 해외 입국자와 국제우편반입이 감소한 반면, 특송물품 건수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1546만300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15만5000건보다 9.2% 증가했다.

특송물품은 빠른 배송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모두 항공기를 통해 배송된다.

한편 세관은 특송 및 우편물품의 간이 통관절차를 악용한 마약과 총기 등 위해물품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검사 인력 39명을 충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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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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