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0.07.03 (금)

  • 맑음동두천 18.9℃
  • 구름많음강릉 19.7℃
  • 박무서울 21.7℃
  • 구름많음대전 21.8℃
  • 흐림대구 19.7℃
  • 흐림울산 19.4℃
  • 흐림광주 21.1℃
  • 흐림부산 20.4℃
  • 흐림고창 20.3℃
  • 제주 22.3℃
  • 맑음강화 19.0℃
  • 구름많음보은 18.5℃
  • 흐림금산 19.3℃
  • 흐림강진군 20.9℃
  • 흐림경주시 17.7℃
  • 흐림거제 20.6℃
기상청 제공

경제

'이재용 사과' 이끌어낸 준법위, 삼성 실천방안도 점검

삼성 관계사, 오늘 준법의 회의서 후속조치 보고
준법위, 구체적 실천방안 요구…삼성 변화에는 "발전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위)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에 대한 후속 조치의 검토에 나선다. 준법위는 삼성 주요 계열사의 준법경영을 감시하는 독립기구로, 이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를 권고한 데 이어 구체적 실천 방안도 요구한 바 있다.

 

준법위는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제6차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 관계사 7곳(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으로부터 이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에 따른 실천 방안을 보고받는다.

 

앞서 준법위는 지난 3월11일 이 부회장에게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과거 총수 일가의 승계 과정에서 있었던 준법의무 위반 행위를 반성하고, 이 부회장이 직접 향후 준법의무 위반이 발생하지 않을 것임을 사과하라고 주문했다. 삼성 관계사들에도▲경영권 승계 ▲노동 ▲시민사회 소통 등 의제의 개선안에 대한 의견을 담아 권고했다.

 

이에 이 부회장은 지난달 6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승계 문제를 사과하는 한편, 이상 삼성 내에서 '무노조 경영'은 없을 것이며 노사 관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재판에 관계없이 준법위의 활동이 보장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기자회견 다음날 정기회의를 연 준법위는 이 부회장의 발표에 대해 "의미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의 수립 ▲노동3권의 실효성 있는 보장 ▲시민사회의 실질적 신뢰 회복을 위한 실천 방안 등에 대한 개선안을 당부했다.

 

준법위의 요구에 따라 관계사들이 실천 방안을 제시하면, 준법위는 당일 보강안 등을 포함한 답변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준법위 출범 넉 달 만에 실효적 제도의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5일 공식 출범한 준법위는 지난해 12월 이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관련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그룹 전반의 준법체계를 감시할 제도 마련을 요구하면서 만들어졌다.

 

준법위 설치가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 형량 감경을 위한 '면피용'이라는 지적도 나왔지만, 삼성은 준법위의 지속적인 활동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기자회견서 "저와 관련한 재판이 끝나더라도 준법위는 독립적 위치에서 계속 활동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내부 거래 문제, 위법행위 제보 사안 등도 논의한다. 아울러 이 부회장의 사과 이후 삼성이 해고노동자 김용희씨와 합의하거나, 사장단이 노사 관계 특강을 듣는 등 변화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준법위 측은 삼성의 최근 변화를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지속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준법위 관계자는 "삼성이 발전하고 있다고 보며, 상시적으로 이어가길 기대한다"라며 "관계사 보고를 통해 제도화돼 (변화가)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文대통령, 6·17부동산 대책 발표 보름 만에 '추가대책' 지시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정부가 6·17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지 불과 보름밖에 지나지 않은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추가 대책"을 언급했다. 3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날 오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주택시장 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반드시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보완책이 필요하면 주저하지 말고 언제든지 추가 대책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실수요자들을 위한 공급확대정책과 투기수요를 잡기 위한 수요억제책을 동시에 제시했다. 큰 틀에서는 정부가 해오던 기존 정책과 달라진 것이 없지만, 6·17대책 발표 이후 "실수요자들을 배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계속되자 이를 보완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김 장관에게 "서민들은 두텁게 보호돼야 하고, 그에 대한 믿음을 정부가 줘야 한다"며 "실수요자, 생애최초 구입자, 전월세 거주 서민들의 부담을 확실히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부동산 대책의 보완을 지시한 만큼 우선 예상되는 대책은 생애 처음으로 집을 마련하는 무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완화가 꼽힌다. 문 대통령은 김 장관에 "청년, 신혼부부 등 생애최초 구입자에 대해서는 세금 부담을 완화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코로나19 이후의 삶...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은 작가 겸 고전평론가로 잘 알려진 고미숙 작가를 초청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명사특강 ‘고미숙의 몸과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문학자이자 평론가로도 활동 중인 고미숙 작가는 다양한 방송과 강연을 통해 인문학의 새로운 시각과 비전을 제시하는 학자로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스무 살의 인문학’,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몸과 인문학’,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 등의 저자이기도 하다. 작가는 이번 강연을 통해 코로나19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과 코로나19 이후의 삶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3회 걸쳐 ‘소유에서 자유로’, ‘소외에서 창조로’, ‘증식에서 순환으로’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의 박종범 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모든 분이 이 강연을 통해 삶의 긍정적 희망과 올바른 방향성을 찾는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될 이번 강연은 각 가정에서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부터 선착순 접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