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0.07.14 (화)

  • 구름많음동두천 21.2℃
  • 흐림강릉 19.3℃
  • 흐림서울 22.4℃
  • 대전 20.4℃
  • 흐림대구 20.2℃
  • 흐림울산 19.9℃
  • 흐림광주 19.9℃
  • 흐림부산 19.4℃
  • 흐림고창 19.8℃
  • 흐림제주 21.5℃
  • 흐림강화 21.7℃
  • 흐림보은 19.6℃
  • 흐림금산 19.1℃
  • 구름많음강진군 19.9℃
  • 구름많음경주시 19.9℃
  • 흐림거제 19.4℃
기상청 제공

경제

정부 대책 비웃는 '전셋값'…서울 아파트 52주 연속‘상승세'

매물부족‧주거비 부담, '월세화' 불지피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해 7월 이후 이번 주까지 5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며 6·17 부동산 대책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08% 올랐다.

 

서초구(0.19%), 강남·송파구(0.11%) 등 강남4구 지역은 전세 전환과 청약 대기수요 등의 영향으로 전세 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마포구(0.12%), 노원구(0.11%), 구강북(0.08%), 성동구(0.07%) 등도 전셋값이 상승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도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의 주택매매거래량에 따르면 전달 전월세 거래량은 17만747건으로 집계됐다. 전월(17만216건) 대비 0.3%, 전년 동월(15만8905건) 대비 7.5% 오른 것이다. 또 5년 평균(14만2443건) 대비 19.9% 상승했다. 5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93만8477건)은 전년 동기(85만3808건) 대비 9.9%, 5년 평균(76만1781건)보다는 23.2%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5만7426건)의 거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전월에 비해 17.3%, 전년 동월에 비해 60.8% 각각 늘었다. 아파트 외 주택(2만6068건)은 전월 대비 6.1%, 전년 동월 대비 21.9% 증가했다. 5월 누계 기준으로 아파트 거래량(34만9641건)은 전년 동기 대비 114.6%, 아파트 외(13만2659건)는 33.5% 각각 증가했다.

 

이와함께 6·17 부동산 대책 직후 재건축 분양권을 받기 위해 실거주에 나서는 집주인들이 늘어나면서 전세 매물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6·17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의 재건축 분양권을 받기 위해선 2년 이상 실거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세 매물 부족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KB국민은행의 주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서울의 전세수급지수는 173.1로, 지난달 평균인 158.1에 비해 크게 올랐다. 이 지수가 100을 넘어설수록 전세 수급이 불안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년부터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줄면서 덩달아 전세 물건도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서울에서는 아파트 기준 총 2만3217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는 올해 입주물량(4만2173가구)의 절반 수준인 55.1%에 불과하다. 2022년엔 1만3000여 가구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주택시장에서는 6·17 정책이 혜택은커녕 전셋집 구하기가 더 어려워지거나 월세 비용이 늘어나는 등 주거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주택 임대차시장의 '월세화'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서울 강남지역에서 번지고 있는 월세화 현상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배너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생명의 샘] 늘 기억해야 할 사랑
예전에 전쟁터에 나가 생사를 알 길 없는 아들을 손꼽아 기다리던 노모는 손바닥에 아들의 얼굴을 새겨 넣고 그리움을 달랬다고 합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주신 하나님께서는 노모의 사랑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사랑으로 친히 자녀들의 이름을 손바닥에 새기시고 한 시도 눈을 떼지 않으시며 천국으로 인도하고 계십니다(사 49:16).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새기고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할 수 있으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3:16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 지극히 영화로우신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매우 사랑하셨습니다. 죄와 불법에 빠져 사망으로 가는 인생들을 긍휼히 여기심으로 결국 독생자까지 내어주셨지요. 자녀를 낳아 길러 보면 자녀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한 아들을 사지로 밀어 넣을 분이 있겠는지요? “큰 부귀영화를 누리게 해 주고 무슨 소원이든 들어 줄 테니까 네 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긁어 부스럼 부동산대책, 차라리 손대지 않는 게 나을 수도
[박성태 배재대 부총장] 정부는 21번째 부동산대책인 6.17 부동산대책을 내놓았지만 정부 대책을 비웃듯 집값과 전셋값은 천정부지로 뛰고 부동산시장은 요동치고 있다. 심지어 ‘민심 이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동산정책이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나름 고강도대책이라고 자신 있게 발표했던 국토교통부는 물론, 청와대, 국회가 비상이 걸렸고, 급기야 문재인 대통령이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직접 불러 22번째 부동산대책을 지시하고 당정청 모두 초강력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난리부르스’다. 여당과 정부, 청와대는 지난 8일 한목소리로 "2채 이상의 집을 보유한 고위 공직자와 국회의원들은 최대한 빨리 집을 팔라"고 지시했고 실제로 집을 팔았거나 팔겠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그 와중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의 코미디 같은 집 두 채 매각 쇼에 전 국민이 실소(失笑)를 금치 못했고, 그동안 집값 폭등의 원인을 다주택자 탓으로 돌렸던 여권이 자기들부터 집 팔기에 모범을 보이겠다고 버스 떠난 뒤에 손드는 우(愚)를 범하고 있다. 여기에다 오히려 주택보유자들의 반발을 불러 올 수도 있는 종합부동산세,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 부동산 보유 및 거래에 대한 세율을 대폭 높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