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24.8℃
  • 구름많음강릉 13.4℃
  • 맑음서울 23.3℃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1.6℃
  • 맑음울산 16.7℃
  • 맑음광주 23.8℃
  • 맑음부산 17.5℃
  • 맑음고창 18.6℃
  • 맑음제주 20.1℃
  • 맑음강화 18.4℃
  • 맑음보은 23.9℃
  • 맑음금산 24.3℃
  • 맑음강진군 22.5℃
  • 맑음경주시 16.1℃
  • 맑음거제 17.5℃
기상청 제공

경제

정부 대책 비웃는 '전셋값'…서울 아파트 52주 연속‘상승세'

URL복사

매물부족‧주거비 부담, '월세화' 불지피나?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해 7월 이후 이번 주까지 5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며 6·17 부동산 대책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08% 올랐다.

 

서초구(0.19%), 강남·송파구(0.11%) 등 강남4구 지역은 전세 전환과 청약 대기수요 등의 영향으로 전세 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마포구(0.12%), 노원구(0.11%), 구강북(0.08%), 성동구(0.07%) 등도 전셋값이 상승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도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의 주택매매거래량에 따르면 전달 전월세 거래량은 17만747건으로 집계됐다. 전월(17만216건) 대비 0.3%, 전년 동월(15만8905건) 대비 7.5% 오른 것이다. 또 5년 평균(14만2443건) 대비 19.9% 상승했다. 5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93만8477건)은 전년 동기(85만3808건) 대비 9.9%, 5년 평균(76만1781건)보다는 23.2%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5만7426건)의 거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전월에 비해 17.3%, 전년 동월에 비해 60.8% 각각 늘었다. 아파트 외 주택(2만6068건)은 전월 대비 6.1%, 전년 동월 대비 21.9% 증가했다. 5월 누계 기준으로 아파트 거래량(34만9641건)은 전년 동기 대비 114.6%, 아파트 외(13만2659건)는 33.5% 각각 증가했다.

 

이와함께 6·17 부동산 대책 직후 재건축 분양권을 받기 위해 실거주에 나서는 집주인들이 늘어나면서 전세 매물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6·17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의 재건축 분양권을 받기 위해선 2년 이상 실거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세 매물 부족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KB국민은행의 주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서울의 전세수급지수는 173.1로, 지난달 평균인 158.1에 비해 크게 올랐다. 이 지수가 100을 넘어설수록 전세 수급이 불안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년부터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줄면서 덩달아 전세 물건도 줄어들 가능성이 커졌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서울에서는 아파트 기준 총 2만3217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는 올해 입주물량(4만2173가구)의 절반 수준인 55.1%에 불과하다. 2022년엔 1만3000여 가구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주택시장에서는 6·17 정책이 혜택은커녕 전셋집 구하기가 더 어려워지거나 월세 비용이 늘어나는 등 주거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주택 임대차시장의 '월세화'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서울 강남지역에서 번지고 있는 월세화 현상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