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06 (화)

  • 흐림동두천 0.6℃
  • 맑음강릉 8.3℃
  • 구름많음서울 3.4℃
  • 구름조금대전 3.1℃
  • 맑음대구 5.3℃
  • 맑음울산 7.5℃
  • 맑음광주 5.7℃
  • 맑음부산 8.3℃
  • 맑음고창 4.3℃
  • 맑음제주 9.4℃
  • 구름많음강화 1.6℃
  • 맑음보은 1.6℃
  • 맑음금산 2.9℃
  • 맑음강진군 7.0℃
  • 맑음경주시 6.8℃
  • 맑음거제 6.2℃
기상청 제공

사람들

정인균 변호사 "피해자도 초동수사 중요...법률조언 통해 적극 대처해야"

URL복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인균 전 부산고등검찰청 부장검사가 변호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1995년 사법연수원 21기로 검사로 임관, 수원지검 안산지청 등에서 환경검사로 맹활약, 2005년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정 변호사는 그 뒤 ▲인천지검 ▲광주지검 ▲서울중앙지검 등을 거쳐 부산고검 부장검사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정 변호사는 검사 재직 시에는 900여명의 환경 사범을 적발한 열혈검사였고, 퇴임 후에는 '변호사 시험 준비생들의 필독서' 형사소송법을 집필하기도 했다.

 

 

 

- 변호사로서 새롭게 출발하시면서 각오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저 또한 새롭게 태어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한국을 떠나 베트남에서 활동하며 국제적인 감각도 키웠고 검사를 그만둔 이후에는 공인중개사와 세무회계 자격증을 따기도 했습니다. 꼭 변호사가 아니더라고 사회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던 시기였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원래 제가 서 있던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 최근 변호사분들도 한 분야를 전문으로 활동하시던데요?

 

"95년 검사 임관 후 형사분야에서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동안은 죄가 있는 사람을 잡고 재판을 통해 처벌하는 것이 제 역할이었다면, 이제는 범죄 피해자들을 돕고 싶습니다.

 

초동수사는 범죄를 증명하기 위해서만 중요할 뿐 아니라 피해를 본 당사자로서도 중요합니다. 대학에 입학해 처음 배운 격언이 '잠자는 권리는 보호받지 못한다'입니다.

 

특히 성피해의 경우 피해자들은 수치심으로 오히려 증거를 지우고 나중에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불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기 또한 진짜 사기꾼들은 처벌을 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해자가 고스란히 손해를 뒤집어쓰기도 합니다.

 

20여 년의 검찰 생활동안 정말 억울한 피해자가 분명함에도 초동수사 미흡으로 입증을 못 하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변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 그럼 환경 전문 검사이셨던 만큼 소비자들의 집단소송도 준비하시나요?

 

"젊은 시절이기도 했지만, 안산지청 근무하던 200년대 초반에 환경에 대해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주변에서 '환경학 박사를 따려고 하는 줄 알았다'고 놀려댈 정도였으니까요.

 

아직 구체적인 사례는 없어도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피해의 대부분은 건강과 환경에 관련된 만큼 경험치는 충분히 확보하고 있습니다"

 

 

정인균 변호사는 6명의 파트너와 함께 '법무법인 준'에서 활동하고 있다. 정 변호사는 '변호사로서 이제 시작이기에 다른 변호사님들께 많이 배우고 있다" 이야기하며 "법정에서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를 통해 사람들을 돕고 싶다"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최고위원 후보자 사퇴...“1인1표 당권 경쟁의 도구로 이용되고 있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자가 후보자직 사퇴를 선언했다. 유동철 최고위원 후보자는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오늘 최고위원 후보를 사퇴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부름에 정계에 입문한 저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했고 이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최고위원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말했다. 유동철 최고위원 후보자는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며 “개혁입법, 민생입법, 특별검사 등 원내에서 해야 할 과제가 있고 다가오는 ‘6·3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국정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선출되는 최고위원은 당·정·청 협력을 넘어 혼연일체의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그러나 선거 과정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보다는 ‘1인 1표’만이 난무했다”고 지적했다. 유동철 후보자는 “‘1인 1표’ 중요하고, 꼭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이것이 내란청산과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보다 우선인 이유는 무엇이냐?”라며 “‘1인 1표’는 어느새 누군가의 당권 경쟁의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 혹은 토론과 숙의를 제안하는 신중파를 공격하는 무기로

경제

더보기
새해 압구정·성수·여의도 '굵직한' 정비사업 수주전 격돌 전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건설업계가 새해 벽두부터 압구정·성수·여의도 등 굵직한 정비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뜨거운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사업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춘 알짜 사업지로 꼽히는 사업지에서 대형사 간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해 압구정과 성수,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 서울에서만 70여 개에 달하는 정비사업지에서 시공사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 정비사업 가운데 압구정 3·4·5구역이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9월 현대건설이 수주한 압구정2구역에 이어 3·4·5구역이 올해 본격적인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압구정3구역은 재건축 6개 구역 중 가장 넓은 면적을 갖춘 데다, 한강 조망이 뛰어나 압구정 재건축의 핵심 사업지로 꼽힌다. 사업비가 약 7조원에 달한다. 현재 압구정2구역 시공권을 확보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 HDC현대산업개발이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 압구정4구역 조합은 이르면 이달 입찰공고를 낸 뒤 현장설명회를 거쳐 오는 4~5월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압구정5구역도 오


문화

더보기
나를 이해하기 위한 설명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나답게 살라’는 말은 넘쳐나지만, 정작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는 설명서는 드물다. 자기계발서와 심리 콘텐츠가 쏟아지는 가운데 스스로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하자고 말하는 책 ‘나 사용 설명서’(렛츠북)가 출간됐다. ‘나 사용 설명서’는 휴먼디자인(Human Design)을 기반으로 개인이 타고난 성향과 에너지 구조, 의사결정 방식을 풀어낸 자기이해 가이드다. 저자 서민정은 10년 넘게 휴먼디자인을 연구하며 교육과 상담을 진행해온 아이매뉴얼 아카데미 이사장으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한 질문들을 이 책에 담았다. 책은 ‘왜 나는 늘 같은 선택에서 흔들리는가’, ‘왜 관계에서 자꾸 지치는가’, ‘남들과 같은 방식이 왜 나에게는 맞지 않는가’와 같은 질문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이러한 고민을 개인의 의지 부족이나 멘탈 관리 실패로 보지 않는다. 사람마다 타고난 에너지 흐름과 작동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제대로 알기도 전에 바꾸려 애쓰고 있다”며 “이 책은 나를 고치기 위한 설명서가 아니라 나를 이해하기 위한 설명서”라고 말한다. ‘나 사용 설명서’는 복잡한 이론에 머무르기보다 우리가 일상에서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