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선 원내대표 출신 이인영(56)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내정했다. 또 서훈(56) 국가정보원장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후임으로, 4선 의원 출신 박지원(78) 단국대 석좌교수가 새 국정원장에 지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이 같은 내용으로 정부 외교안보라인 교체 인선을 단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에서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문 대통령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