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4 (화)

  • 흐림동두천 -0.9℃
  • 흐림강릉 5.1℃
  • 흐림서울 1.2℃
  • 흐림대전 0.8℃
  • 흐림대구 1.9℃
  • 구름많음울산 4.7℃
  • 구름많음광주 5.7℃
  • 흐림부산 6.3℃
  • 흐림고창 2.1℃
  • 제주 9.4℃
  • 흐림강화 -0.2℃
  • 흐림보은 -0.3℃
  • 흐림금산 0.2℃
  • 흐림강진군 3.0℃
  • 흐림경주시 2.0℃
  • 흐림거제 3.1℃
기상청 제공

사회

해외 건설노동자 '원격진료'…"중환자 발생시 전세기로 이송"

URL복사

박능후 "건설 근로자 확진·사망 발생…감염 확산 우려 높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발생에도 제때 치료를 받기 어려운 해외 건설 노동자들에게 마스크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전화·화상 상담 등을 통한 비대면 원격의료를 지원한다. 중증환자가 발생한다면 전세기 등을 통해 신속한 귀국도 지원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5일 이런 내용의 '해외 건설 근로자 방역지원 강화 방안'을 국토교통부로부터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서 해외에서 우리 건설 근로자들이 코로나19로 확진되거나 사망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해외건설 근로자는 대부분 의료여건이 좋지 않은 국가에 계시고 외국인과 공동생활을 하는 특성으로 코로나19의 감염과 확산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현지의 방역활동 지원을 강화해 마스크 등 우리 기업들의 방역물품 수요를 상시 파악하고 국내 반출허가·배송·현지통관 등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해 지원한다.

 

재외공관을 통해 현지 병원 입원·치료와 현장 방역현황 등을 상시점검하고 5월13일 마련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해외건설현장 대응 가이드라인'도 7월 중 보완해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6월25일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임시허가를 받은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서비스'가 해외 건설 현장에서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서비스는 재외국민이 온라인에 기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의료기관이 전화·화상을 통해 재외국민에게 의료상담이나 진료 등을 제공하는 제도로 인하대병원과 라이프시맨틱스-의료기관(서울성모, 서울아산, 분당 서울대병원) 협력을 통해 올해 3분기 내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비스 개시 전까지는 보건복지부의 전화상담 한시적 허용과 국방부의 화상의료상담서비스를 우선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현지에서 중증환자가 발생하면 국내로 신속히 이송·진료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 간 신속 연락 체계를 구축한다. 기업에서 요청하면 전세기·특별기 등을 활용해 건설 노동자들이 국내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교부가 영공통과·착륙허가를, 국토부가 항공사 협의지원·운항허가를, 복지부가 입국검역·병원확인 등을 돕는다.

 

향후 현지 발주처 또는 상대국 정부와 화상회의·정부서한 등 비대면협의를 통해 건설 노동자의 안전확보·방역조치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면서 우리 기업과 발주처 간 협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현지에서 국내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가 발생하면 전세기나 특별기를 활용해 국내로 신속히 이송되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해외 진출 건설사의 건의사항을 계속 수렴해 우리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與, 미국 상호관세 무효화와 새 관세 15%에 “우호적 협의 지속, 대미투자특별법 신속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미국 상호관세가 무효화되고 도널드 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15%의 새 관세를 부과할 것임을 밝힌 것 등에 대해 정부여당은 ▲미국 측과의 우호적 협의 지속 ▲수출시장 다변화 ▲대미투자특별법의 신속한 국회 통과 등으로 국익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국익 극대화라는 원칙 아래 한-미 관세 합의를 통해 확보한 이익균형과 대미 수출여건이 훼손되지 않도록 미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며 우호적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수출여건 변화 가능성에 대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다변화 정책을 끈기 있게 추진하고 관세환급 불확실성에 대응해 기업에 적기 정보 제공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업종 협·단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부는 “정부는 향후 미측의 후속조치 동향과 여타국의 움직임을 면밀히 파악하면서 우리 경제 및 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최소화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23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 연방대법원


문화

더보기
전시 ‘선 넘는 예술’ 개최... 예술교육 참여자 106명의 작품 200여 점 소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중랑문화재단(이사장 조민구)은 3월 5일(목)부터 14일(토)까지 중랑아트센터에서 예술교육 결과공유전시 ‘선 넘는 예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년간 중랑아트센터의 성인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나대기 예술아카데미’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중랑구 예술교육가 9명 및 교육 참여자 97명의 작품 200여 점을 선보인다. ‘나대기 예술아카데미’는 지역 예술교육가와의 협업을 통해 구민들이 예술을 일상 속에서 경험하고 창작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교육 참여자들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예술의 영역으로 건너가 자신을 돌아보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완성된 작품들은 각자의 속도로 ‘선을 넘은’ 경험의 기록으로 남았다. 중랑문화재단은 예술교육 분야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2023년부터 예술교육가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예술인이 교육가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참여자 역시 단순한 수강생을 넘어 창작의 주체로서 전시에 참여하는 결과공유전시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기존 시각예술 중심의 교육에서 나아가 문학예술과 공연예술까지 교육 분야를 확장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