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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부겸, 오늘 당대표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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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과 차별화 위해 '2년 임기 완수' 강조
출마선언 후 전국 순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민주당 차기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2년 임기를 모두 채워 집권 여당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지방선거와 대선을 차질없이 준비해 정권 재창출을 위해 기여하겠다는 메시지도 담길 예정이다.

 

특히 "2년 임기 완수"를 강조하며 내년 3월 대권 도전을 위해 당 대표직을 물러나야 하는 이낙연 의원과의 차별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출마 선언 후 김 전 의원은 당분간 전국을 돌며 지역 세 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출마 선언에 앞서서도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해 광주와 전남을 찾았다.

 

광주에서 김 전 의원은 "일각에서는 이번 전당대회를 영·호남 대결로 규정하지만 지금이야 말로 누가 몸으로 맞서 지역주의의 벽을 넘을 후보인지, 누가 광주 정신을 온전히 계승할 후보인지 선택 받아야 할 때"라면서 지역주의 타파를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는 김 전 의원과 이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앞서 지난 7일 출마 선언을 한 이 의원은 "민주당과 내게 주어진 국난 극복의 역사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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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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