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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부겸, 오늘 당대표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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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과 차별화 위해 '2년 임기 완수' 강조
출마선언 후 전국 순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민주당 차기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2년 임기를 모두 채워 집권 여당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지방선거와 대선을 차질없이 준비해 정권 재창출을 위해 기여하겠다는 메시지도 담길 예정이다.

 

특히 "2년 임기 완수"를 강조하며 내년 3월 대권 도전을 위해 당 대표직을 물러나야 하는 이낙연 의원과의 차별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출마 선언 후 김 전 의원은 당분간 전국을 돌며 지역 세 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출마 선언에 앞서서도 호남 민심을 얻기 위해 광주와 전남을 찾았다.

 

광주에서 김 전 의원은 "일각에서는 이번 전당대회를 영·호남 대결로 규정하지만 지금이야 말로 누가 몸으로 맞서 지역주의의 벽을 넘을 후보인지, 누가 광주 정신을 온전히 계승할 후보인지 선택 받아야 할 때"라면서 지역주의 타파를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는 김 전 의원과 이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앞서 지난 7일 출마 선언을 한 이 의원은 "민주당과 내게 주어진 국난 극복의 역사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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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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