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청원독려.."디지털 성범죄에 관대한 나라..."
이지애 '디지털 성범죄자' 손정우 관련 청원독려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이지애가 디지털 성범죄 관련 청원독려에 나섰다.
방송인 이지애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어머니로부터 쪽지를 받았다"며 "여러분, 이 문제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자신을 한 여자 아이의 어머니라고 밝힌 네티즌에게서 받은 쪽지가 담겨있다.
이 쪽지에는 "최근 다크웹 사건의 손정우(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판결은 그냥 넘길 수 없었다"며 "손정우의 형량은 고작 18개월이었다"며 손정우 미국 송환이 불발된 판결에 대해 언급했다.
또 "사법부가 아닌 우리가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세상에서 어찌 아이들을 키우겠냐"며 이지애에게 이 문제를 언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지애는 "디지털 성범죄에 관대한 나라, 이대로 우리 괜찮겠냐"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미국송환 청원이 진행되고 있다. 공감하시는 분들 함께해달라"고 청원독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