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0.08.1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8.3℃
  • 구름많음강릉 31.3℃
  • 흐림서울 27.6℃
  • 흐림대전 29.3℃
  • 흐림대구 29.4℃
  • 구름많음울산 31.1℃
  • 구름많음광주 28.8℃
  • 천둥번개부산 26.1℃
  • 구름많음고창 30.7℃
  • 구름많음제주 33.5℃
  • 흐림강화 26.9℃
  • 흐림보은 27.1℃
  • 흐림금산 28.4℃
  • 구름많음강진군 30.5℃
  • 흐림경주시 31.0℃
  • 흐림거제 27.0℃
기상청 제공

경제

쥐꼬리 이자로 은행 정기예금 급속 자금 이탈

정기예금서 석달새 14조 썰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은행 정기예금에서 자금이 석달새 14조원 넘게 빠져나갔다. '0%대 금리' 시대에 예금에 돈을 넣어봤자 손에 쥐는 이자가 많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714조5000억원으로 전월대비 9조8000억원 감소했다. 지난 4월 1조2000억원 빠진 데 이어 5월 3조3000억원 이탈해 석 달 새 모두 14조3000억원 줄어든 것이다. 정기예금에서 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간 것은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영향이 크다.

 

지난 5월 기준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평균금리는 연 1.07%로 전월대비 0.13%포인트 하락해 사상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은행 정기예금금리도 평균 연 1.07%로 0%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정기예금으로 이자수익을 기대하는건 어려워진 상황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 차원으로 한은이 지난 3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하한 여파다.금리가 0%대인 은행 예금비중은 31.1%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예금에서 이탈한 자금은 수시입출식 예금으로 향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달 말 기준 수시입출식 예금은 791조2000억원으로 전월대비 32조8000억원 불어났다. 수시입출식 예금은 언제든 자금을 뺄 수 있다는 점에서 일종의 대기자금 성격을 띤다. 석 달 새 늘어난 예금액은 모두 63조4000억원에 달한다. 부동산과 주식 투자 등을 위한 대기성 자금이 상당 부분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저금리 기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시중 자금의 단기화 현상도 심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코로나 이후 금융시장 환경 변화와 자금흐름 점검 보고서'에서 "은행 예금내 요구불 예금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저축성 예금은 급감하며 단기화 성향이 강화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 규제 강화에 따른 대기성 자금 증가도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유이 재능기부, 주거취약계층 아동 현실 어떻기에..굿네이버스와 캠페인
유이가 재능기부...주거 취약계층 아동 위한 지원 필요성 알려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배우 유이가 재능기부 소식을 전했다. 유이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의 국내 주거 지원 캠페인 ‘아이들이 꿈꾸는 집’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다. 유이가 등장한 주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독려하는 ‘아이들이 꿈꾸는 집’ 캠페인 영상이 12일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아이들이 꿈꾸는 집’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아동들의 현실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다. 매년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유이는 재능기부 소감에 대해 “누구에게나 집은 안전하고 편안한 곳이어야 하지만 어떤 아이들에게는 두려움과 불안을 주는 곳이라 생각하니 마음 아팠다”며 “아이들의 주거 상황에 관심 갖는 것부터 작은 시작이라 생각하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이는 지난해 1월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시청률 40% 돌파를 기념해 소외 계층을 위한 식료품 배달 봉사에 참여하며 굿네이버스와 인연을 맺었다. 한편 유이는 오는 14일부터 방송될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의 ‘증

문화

더보기
아역5인방 장편영화 ‘한 밤의 판타지아’ 주인공 전격 캐스팅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씨엠닉스와 J&K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하는 장편영화 ‘한 밤의 판타지아’에 윤하영, 최동화, 황도위, 김효은, 이가연이 주인공으로 합류 하면서 새로운 장르의 영화가 탄생하게 되었다. 시나리오 연출을 직접 맡은 이현지 감독은 작품설명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 그리고 아이들의 눈’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그들의 표정과 감정들이 이 영화의 주제이다.”, 라고 전했다. 이어 “순진무구한 마음과 믿음을 가진 아이들의 눈을 통해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아이들의 시선을 찍어 희망을 주고 싶다”, 고 밝혔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을 통해 사랑, 우정, 희망 등으로 발현,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는 소중한 삶의 가치들이라는 사실을 정령이라는 보이지 않는 존재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극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 5인방 윤하영, 최동화, 김효은, 황도위, 이가연은 각각 개성과 색깔에 맞는 캐릭터를 맡아 연기하게 된다. (하영 역)윤하영은 투니버스에서 ‘투니스타 핑크시아’로 활동하는등 각종 드라마, 예능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 일찍이 아역배우로 인정받은 연기자이며 이번작품 에서는 순수와 희망을 찾아가는 캐릭터를 맡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뭔가 보여주려고 서두르면 폭망한다
[박성태 배재대 부총장] 정부는 지난 6월17일에 이어 7월10일, 그리고 8월4일 불과 50여일 만에 3차례나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그것도 매번 핵폭탄 급 내용으로 가득 찬 대책으로 국회에 후속 입법을 촉구했고 국회는 지난4일 7.10 부동산대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부동산 3법’을 다수당의 힘으로 밀어붙여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공수처 후속3법’도 역시 다수당의 힘으로 밀어붙였다. 당정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 발표와 입법, 공수처 관련 입법 추진과정을 보면서 지난 80년대 유명 코미디언 겸 국회의원이었던 고(故)이주일(李朱一)씨가 떠올랐다. 본명이 정주일(鄭周逸)인 이주일씨는 못생긴 얼굴로 인해 정상적인 방송의 데뷔가 어려웠으나 1980년 TBC의 ‘토요일이다 전원 출발’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방송에 데뷔했고, 80년대를 주름잡는 ‘코미디의 황제’로 군림하게 되었다. 이씨는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끌어내어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등의 유행어로 인기를 끌었고 급기야 1992년 경기도 구리시에서 통일국민당 소속으로 14대 국회의원에 선출되며 4년간 정치인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는 1996년에 "코미디 공부 많이 하고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