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공식입장..YG엔터 이번엔 아이콘, 지인 음주운전 방조사건?
YG "아이콘 멤버, 음주운전 차량에 탔다…엄중한 책임감 느껴"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YG엔터테인먼트(YG)가 지인이 음주운전한 차량에 탄 소속 그룹 아이콘(김진환, BOBBY,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 김진환, 구준회와 관련, 공식입장을 내고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YG는 14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음주운전에 엄격한 내부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해 매우 깊은 우려와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며 “아이콘 멤버 김진환, 구준회에 대해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YG는 "관련 사실을 보다 면밀히 내부 조사해 상응하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진환, 구준회가 탑승한 차는 지난 13일 새벽 사천 3번 국도에서 남해 방면으로 가던 길에 사고가 났다. 운전자 A씨와 김진환, 구준회 부상은 경미해 의료진의 응급치료를 받은 후 현재 숙소에서 쉬고 있다. A씨와 김진환과 구준회는 잘 아는 지인이다.
교통사고 당시 운전자 A씨는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진환, 구준회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데뷔한 아이콘은 '취향저격' '사랑을 했다' 등 히트곡을 내며 팬덤을 형성했다. 지난해 리더 비아이(B.I 24 본명 김한빈)가 과거 마약 구매 의혹에 휘말려 팀을 탈퇴한 후 6인체제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