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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조직위 일부 이사 소신 발언"10월까지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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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끌다가 취소시 파장 더 커진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일부 이사들이 올해 10월까지 올림픽 개최 여부를 결정해야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스포츠호치는 26일 조직의 이사들의 발언을 인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옆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개최 여부를 올해 10월까지 결정해야한다. 내년 봄까지 결정을 유보한 후 중지될 경우, 국민으로부터의 이미지가 더 실추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조직위의 엔도 도시아키 부회장은 2021년 3월 올림픽 개최 여부를 판단한다는 뜻을 최근 내비쳤다.

그러나 일부 이사들은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이지 않았고, 일본 역시 2차 확산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10월 결정을 제안한 이사들은 꿈과 희망을 주는 올림픽에 대한 이미지 실추를 우려했다. "내년 3월까지 끌다가 취소 되면 국민들은 이제 올림픽이 필요없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제대로 판단했다는 평가를 받는 게 향후 올림픽을 생각했을 때 더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연기에 따른 추가 비용은 3000억~6000억엔이라고 알려졌다. 경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연기를 할수록 경비가 추가되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 다른 이사는 "마지막까지 기다렸다가 취소 되면, 그만큼 지출은 늘어난다. 허술한 예측에 대해 지적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존 코츠 조정위원장 역시 호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0월이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선수 출신의 조직위 이사 역시 코츠 위원장의 발언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내 경험으로 봐도 대회 반년 정도 전에는 거의 완전한 상태가 되지 않으면 세계 대회에서 싸울 수 없었다. 10월에 전 세계 선수들이 얼마나 훈련을 하는지 보면 전망이 보일 것이다"며 9월 이사회에서 결론을 내릴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 이사는 "안전한 올림픽을 위해서는 백신은 필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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