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형 열애 상대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 이목 쏠려, 호반그룹 승계 완료
김대헌 대표, 2011년 호반건설 입사해 초고속 승진 1년 사이 전무서 부사장 승진
호반건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0위 차지...10대 건설사 대열 첫 진입
김대헌 승계한 호반그룹 자산 규모, 8조원대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김민형 열애 상대 김대헌(33) 호반건설 기획부문 대표가 김 아나운서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 대표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는 "김민형 아나운서와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가 좋은 감정으로 열애 중인 게 맞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그러면서도 일부 매체가 보도한 김민형 김대헌 결혼설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호반건설 측은 "그룹 오너 일가 사생활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김대헌 대표는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 장남(2남1녀 중 장남)이자 호반건설 지분 54.7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김대헌 대표는 부친 김 회장(10.51%)과 모친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10.84%) 지분보다 훨씬 많이 보유한 최대 주주다.
호반건설이 호반그룹 지배 구조상 주요 회사이며 김 회장(총수) 일가가 호반건설 지분을 나눠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사실상 김 대표의 그룹 승계 절차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김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어 김대헌 대표가 후계자인 셈이다.
김대헌 대표는 지난 2011년 6월 호반건설 입사 이후 초고속으로 승진했다. 2018년 정기 임원인사 당시에는 전무로, 같은 해 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재 기획부문 대표직을 맡고 있다.
1988년생인 김대헌 대표는 올해 나이 33세로 열애 중인 1993년생 김민형 아나운서와 다섯 살 차이가 난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0위를 차지하며 10대 건설사 대열에 처음 합류했다. 호반그룹 자산 규모는 8조원대에 이르는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