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프로포폴 의혹 ’ 공익신고자 구속…공동공갈 혐의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며 의혹을 제기한 공익제보자 김씨(공익신고자)가 이 부회장에게 추가 폭로하겠다며 금전을 요구한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4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장영채 영장당직 판사는 지난 7월 26일 김씨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장영채 판사는 구속영장 발부 이유에 대해 "김씨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