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9 (월)

  • 맑음동두천 2.3℃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3.6℃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7.7℃
  • 맑음울산 8.2℃
  • 구름많음광주 5.4℃
  • 맑음부산 7.8℃
  • 구름많음고창 4.5℃
  • 흐림제주 6.4℃
  • 맑음강화 0.7℃
  • 맑음보은 3.1℃
  • 맑음금산 4.8℃
  • 구름많음강진군 5.6℃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사회

감찰, 이동재 채널A 전 기자 오늘 기소…한동훈 공모 관심

URL복사

한 검사장도 '성명 불상의 검사'로 함께 고발
이철 전 대표 압박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
이동재-한동훈 공모관계 입증할지 관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검찰이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를 5일 재판에 넘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진웅)는 이 전 기자를 강요미수 혐의로 이날 구속기소 한다. 이 전 기자는 지난달 17일 구속됐고, 한차례 구속 기간이 연장돼 20일간 구속수사를 받았다.

 

이 전 기자는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 대리인으로 나선 지모씨와 접촉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의 비위를 털어놓으라고 요구했고, 한동훈 검사장(47·사법연수원27기)과의 친분을 들어 이 전 대표를 압박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 등을 받는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3월 이러한 의혹을 보도했고,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난 4월 이 전 기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이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한 검사장도 '성명 불상의 검사'로 함께 고발했다.

 

수사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이 전 기자를 여러 차례 불러 포렌식 참관 및 피의자 신분 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앙지검 지휘부의 승인을 받아 지난 6월17일 대검찰청에 구속영장 청구 예정 보고를 했고, 지난달 15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과정에서 수사팀은 대검 지휘부와 갈등을 겪었다. 대검 지휘부는 '무리한 방침'이라며 보완 수사를 지시한 반면, 수사팀은 검찰 고위직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특임검사'에 준하는 독립성을 부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여기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사실상 윤석열 검찰총장을 배제하는 식의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면서 갈등은 고조됐다. 윤 총장은 '독립수사본부' 구성을 건의했지만 추 장관이 이를 거절하면서 결국 수사팀에 수사의 전권이 부여됐다.

 

이후 법원이 "검찰 고위직과 연결해 피해자를 협박하려 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자료들이 있다"는 사유를 들어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수사팀은 관련 수사에 대한 정당성을 어느 정도 인정받게 됐다. 그 다음 단계로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의 공모관계를 입증할 증거 확보에 주력해왔다.

 

그러나 수사팀은 피의자 소환 조사, 증거 확보 등 수사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다.

 

수사팀은 지난달 21일 한 검사장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지만, 당시 한 검사장은 조서를 열람하지 않고 귀가해 제대로 된 1회 피의자 조사도 마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가 지난달 24일 한 검사장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고 불기소하라고 의결했다.

 

수사팀은 수사심의위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지난달 29일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사무실에서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카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특히 한 검사장과 물리적으로 충돌해 논란은 커졌다.

 

따라서 관건은 수사팀이 이 전 기자를 재판에 넘기면서 한 검사장과의 공모 관계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를 제시할 수 있을지 여부다. 공모한 증거를 충분히 수집하지 못했다면, 검찰 고위직을 엮어 '무리한 수사'를 진행했다는 비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의 경우 수사팀은 한 검사장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서는 등 수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안철수 의원, 스타트업 창업자 연대책임 제한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스타트업 창업자의 연대책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갑, 외교통일위원회, 4선, 사진)은 8일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4. ‘신기술사업금융업’이란 제41조제1항 각 호에 따른 업무를 종합적으로 업으로서 하는 것을 말한다. 14의2. ‘신기술사업자’란 ‘기술보증기금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신기술사업자와 기술 및 저작권ㆍ지적재산권 등과 관련된 연구ㆍ개발ㆍ개량ㆍ제품화 또는 이를 응용하여 사업화하는 사업(이하 ‘신기술사업’이라 한다)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중견기업 및 ‘외국환거래법’ 제3조제15호에 따른 비거주자를 말한다”고, “14의3. ‘신기술사업금융업자’란 신기술사업금융업에 대하여 제3조제2항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등록한 자를 말한다. 14의5.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란 신기술사업자에게 투자하기 위하여 설립된 조합으로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조합을 말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하루키의 철학을 관통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 전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이하 플랫폼엘)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획전 ‘하루키를 말할 때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삶과 문학적 세계관에서 출발해 그의 문학적 서사와 감수성, 취향과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시각예술 안에서 어떻게 변주되고 대중과 교감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플랫폼엘은 이러한 맥락들을 다양한 예술 장르와 공감각적으로 연결해 관람객을 자연스럽게 사유의 흐름으로 이끌며, 작가의 궤적을 따라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시간을 제안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와세다대학교 국제문학관(무라카미 하루키 라이브러리)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확장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무라카미 하루키가 간직해 온 의미 깊은 소장품과 작업의 오랜 동반자였던 일러스트레이터, 안자이 미즈마루(1942-2014)의 원화 200여 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두 작가의 작업과 일화를 통해 창작 과정에서 주고받은 긴밀한 관계성을 살펴봄과 동시에 하루키의 삶과 세계관을 마주한다. 아울러 무라카미 하루키의 철학을 관통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가 강애란, 김찬송, 순이지, 이원우, 이진영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