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반박...폭행설 주장한 전 여자친구 아버지 박모씨 6일 고소
“허위 사실 유포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가수 김호중(29)이 전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며 폭행설을 제기한 전 여자친구 아버지 박모씨를 고소한다. 앞서 김호중은 전 여자친구 폭행설에 대해 반박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5일 “전 여자친구 아버지 박씨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오는 6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근 전 여자친구 아버지 박씨는 자신의 딸이 김호중에게 폭행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글을 김호중 전 팬카페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올렸다.
박씨는 "저희 가족과 김호중이 2년 정도 함께 생활한 적이 있고 딸과 교제한 적이 있다"며 “과거 EBS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용서'(용서)에도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호중이 2014년 저희 부부가 했던 개인적인 부탁으로 자신을 귀찮게 한다고 했고 딸이 항의하자 심한 욕설을 하고 뺨과 머리 등을 때렸다고 들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반박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김호중의 전 팬카페(현재 김호중 측이 법적대응 중인 전 매니저가 운영)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야기 되는 전 여자친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모든 건 허위사실이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김호중은 5년 전 여자친구와 교제 당시 결코 어떠한 폭행 사실도 없었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면서 "현재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을 하며 전 팬카페와 커뮤니티 등에 글을 올린 박모씨에 대해 당사는 이미 법적조치를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