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6일 서울 도로 곳곳에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팔당댐과 소양강댐 방류량이 늘면서 한강의 수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수위 상승으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구간이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또 강변북로 원효대교 북단∼의사협회 진입로 간 양방향 교통이 통제됐다.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성수JC 구간도 한강 수위 상승으로 양방향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염창나들목 구간 역시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시 관계자는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5시50분 탄천 대곡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시는 강남구, 송파구 등 인근 거주주민은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