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2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권민아, 지민 괴롭힘→왕따고백..설현-찬미-초아까지 "AOA 다 방관"

URL복사

 

 

권민아 공식입장, 지민→설현→찬미 저격 “AOA멤버 모두 방관자…잊고파"

“절친인 멤버, 충분히 방관자란 생각에 언팔로우”

“나중엔 AOA(에이오에이) 기억 지우기 위해 모두와 관계 끊어”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AOA(에이오에이) 출신 배우 권민아(27)의 지민(29 본명 신지민) 괴롭힘 폭로에 이어 AOA 멤버 모두 방관자라며 설현과 찬미를 묶어 비판했다.

 

권민아는 최근 AOA(에이오에이) 멤버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친구 해제(언팔로우)한 이유에 대해 6일 공식입장을 통해 밝혔다.

 

권민아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언팔로우 이유를 상세히 설명했다. 지난 7월 AOA(에이오에이) 지민에게 오랜 시간 괴롭힘 당했다고 폭로한 권민아는 설현 찬미 혜정 유나 등 에이오에이 모든 멤버들과 언팔로우 했다.

 

권민아는 한 AOA(에이오에이) 멤버를 '절친 김씨'라고 부르며 "제가 신씨 언니(신지민) 때문에 힘들어했던 거 모든 멤버가 알고 있었고 끝에 이야기 나눌 때 김씨는 자기는 아무렇게나 돼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었다"며 "제 입장에서는 똑같은 방관자였고 그 말도 서운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김씨 동생은 다같이 신지민 언니랑 사과같지도 않은 사과하러 온다고 왔을 때 그때 한다는 질문이 '좋았던 추억은?'이었다"고 썼다.

 

이어 "앞에서는 그 언니 욕, 뒤에서는 그 언니 잘 맞춰주고 저는 이런 모습 어찌 보면 사회생활 하는 거지만 저로서는 진정성이 없어 보였고 이해는 못 했다"고 설명했다.

 

AOA(에이오에이) 멤버 가운데 김씨 성을 가진 이는 설현과 찬미뿐이어서 권민아가 두 사람을 공개적으로 저격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또 "서 언니(서유나)는 저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생각해준 건 맞지만 그 아무도 신지민 언니 앞에서 누구 하나 나서준 사람 없다"며 "신 친구(신혜정) 그나마 언니에게 '왜 기억을 못 해. 나도 알고 다 아는데. 그리고 저보고도 사과 받을 거면 똑바로 받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권민아는 “절친인 멤버가 충분히 방관자라는 생각이 들어 언팔로우 했고 나중에는 AOA(에이오에이)의 기억을 지우기 위해 모두와의 관계를 끊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밝힌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자해 사진 공개에 대해선 "지금 극단적 선택 시도한 거 아니고 한 달 정도 전쯤에 FNC 관계자랑 연락하다가 한 행동이다"고 해명했다.

 

권민아는 이날 오전 자해 시도 사진을 게재하며 괴롭힘 가해자인 지민과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힐난했다. 권민아는 "FNC 관계자 분 카톡 보고 진짜 황당해 또 극단적인 선택 시도했다가 소속사(우리액터스) 매니저 동생이 일찍 달려와서 대학병원에 실려 갔었다"고 호소했다.

 

권민아는 "연예계 활동 중단이라는 말이 있던데 잠잠해지면 돌아온다는 건가요. 저는 그 꼴 못 봐요. 나는 11년 동안 고통받았다"며 "그 언니는 내가 받은 고통 절대 뭔지도 모를 것"이라고 지민을 비난했다.

 

권민아는 지민과 FNC엔터테인먼트에 대해 "FNC라는 회사도 그렇고 상대방 언니도 그렇고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가 그렇게 어렵냐. 저 원래 밝았고 긍정적이었고 우울증, 대인기피증, 사회불안증 없었다"며 "큰 회사에 저 하나 뭐 신경 쓰이겠냐. 신경 썼다면 연락 한 번이라도 왔을 것이다"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尹 대통령, 새 비서실장에 정진석 임명...“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 기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대통령비서실장에 국회부의장을 지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송 생중계를 통해 정 의원의 비서실장 내정을 직접 발표했다. 정 내정자는 현직 의원인 만큼 국회의장 결재 등 사퇴 절차를 거쳐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정 내정자의 신문기자, 5선 국회의원, 국회 부의장·사무총장, 청와대 정무수석, 당 비상대책위원장 등 약력을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소통' 역량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했다"며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 하고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도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2000년에는 16대 국회에 진출해서 5선 국회의원을 했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당에서도 비상대책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장, 국회부의장, 국회 사무총장과 같은 국회직도 했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그래서 정계에도 여야 두루 원만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들뿐만 아니라 내각, 여당, 야당 또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함으로써 직무를 아주 잘 수행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책과사람】 서로 협력하거나 함께 타락하거나 〈과학이 권력을 만났을 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과학과 기술이 누구에게 이익이 되고 누구에게 손해가 되는지는 정치적 판단이 수반된다. 생명과학과 AI 등의 규범과 법률을 만드는 일이나, 복지체계 설계나 세금 부과 같은 정책을 만드는 일은 정치의 영역이다. 저자는 과학과 정치의 관계와 권력의 본질에 관해 파고든다. 국가가 과학에 개입한 복잡한 역사 각종 전염병과의 싸움부터 지구 온난화까지 인류가 재앙과 위기에 처할 때마다 과학과 정치는 결탁해왔다. 그러나 지금은 정치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도전이 되기도 하는 과학의 권위 확대로 인해 마찰과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과학이 새로운 규제 마련 명분의 근거가 되는 만큼, 이제 과학은 모든 의미에서 정치적이다. 오늘날 대부분 문제는 과학적 결정과 정치적 결정을 동시에 요구한다. 반면, 과학과 기술의 새로운 분야가 생겼을 때 우리 사회가 이를 장려할지 억제할지, 예산을 편성할지 삭감할지, 관련 법률을 제정해 규제할지 유예할지 등 정치에서 결정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 책은 국가가 과학에 개입한 복잡한 역사를 설명하면서 국가가 과학을 군사력이나 경제적 번영의 수단으로 이용한 방식, 과학의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게 된 과정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