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수도권에 9일까지 강한 비 내린다…호우주의보→경보 격상

URL복사

오후 10시30분 서울 등 호우경보 격상
서해상 비구름대 영향으로 서울 등 수도권
9일까지 서울 등 최대 500㎜ 올 수 있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8일 오후 서울 등 수도권 일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중부지방에는 오는 9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예고돼 대비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은 8일 "경기, 강원영서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해상의 강한 비구름대가 시간당 50㎞ 동북동진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30분을 기해 서울, 인천, 경기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수원·성남·안양·구리·남양주·오산·평택·군포·의왕·하남·용인·화성·광주·양평, 서해5도, 충남 아산·예산·태안·당진·서산·홍성 등 지역을 호우 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0시 현재 호우 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경기 이천·안성·여주, 강원 원주·영월·평창군평지·정선군평지·횡성, 전북 장수·고창·정읍·남원·부안·군산·김제·완주·익산·전주·무주·진안·임실·순창, 전남 장성·영광·함평·구례·순천·담양·나주·곡성·화순, 광주, 대구, 경북 포항, 경남 통영·함양·거창·의령·창녕·합천·하동·산청 등이다.

 

강원 홍천군평지·춘천·철원·화천·양구군평지·인제군평지·강원북부산지·태백·강원중부산지·강원남부산지, 충북 청주·괴산·충주·제천·진천·음성·단양·증평·보은·옥천·영동, 충남 천안·공주·청양·보령·계룡·논산·금산·부여·서천, 흑산도, 홍도, 대전, 세종, 경북 예천군·영주·봉화군평지·경북북동산지·상주·문경·영천·경산·청도·고령·성주·칠곡·김천·경주, 경남 양산·창원·김해·밀양·함안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10분 기준 경기동부에 위치한 강한 비구름대가 시간당 30㎞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어 강원영서까지 강수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7일부터 이날 오후 10시까지 주요지점 강수량은 목덕도(옹진) 64.5㎜, 장호원(이천) 59.0㎜, 일죽(안성) 48.5㎜, 평택 45.5㎜, 부론(원주) 64.0㎜, 안흥(횡성) 33.0㎜, 영월주천 24.5㎜, 서천 163.5㎜, 가곡(영동) 147.5㎜, 연무(논산) 140.5㎜, 금산 135.6㎜, 풍산(순창) 545.5㎜, 담양 542.5㎜, 화순북 510.0㎜, 피아골(구례) 488.0㎜, 광주 484.8㎜, 지리산(산청) 449.0㎜, 화개(하동) 421.5㎜, 북상(거창) 376.0㎜, 서구(대구) 316.5㎜, 사하(부산) 301.5 등이다.

 

기상청은 서울 등 중부지방에 9일까지 300㎜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고했다. 많은 곳에는 5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제주의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 페스티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24일(금) 오후 6시 30분 제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2025 음악실연자 페스티벌(Fall in JEJU, Music O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실연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음악 향유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제주콘텐츠진흥원, 하이톤이 협력해 추진된다. ‘음악실연자 페스티벌’은 음반에 가창 또는 연주자로 참여했으나 정보 미기재 등의 사유로 분배받지 못한 음악실연자들의 미분배 보상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공익목적으로 개최하는 음악 축제다. 행사를 통해 음악실연자의 권익 보호와 음악 저작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대중에게는 티켓 구매 부담 없이 무료로 수준 높은 라이브 음악 무대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월 1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 음악실연자의 창작 지원과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걸음으로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하게 됐다. 한국음악실연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