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대교에서 50대 남성이 투신해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36분경 인천대교 도로에서 승용차를 정차한 후 A(51)씨가 해상으로 투신하는 것을 행인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3척, 구조대, 연안구조정, 중부지방 해양경찰 특공대, 해군 2척, 소방 헬기 등을 급파해 해상 수색을 실시했으나 A씨를 현재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이날 일조시간부터 경비함정 3척과 연안구조정 1척, 구조대 리브 1척, 해군 1척 등 총 6척을 동원해 수색을 하고 있다"면서 "A씨의 차량 내 블랙박스 영상 및 휴대전화 감식 의뢰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