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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사회

기상특보에 굴욕준 '노르웨이 기상청' 앱, 얼마나 정확?..인기에 접속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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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왜 빗나갔나...기상청 5월엔 "여름 덥고 강수량 적어" 예측

이후 기상청 "5월 기후 상황과 달라진 이유는 블로킹 때문”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7월부터 계속된 8월 장마 기간이 길어지면서 기상특보가 맞지 않는다는 시민들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는 와중에 일부 시민들은 노르웨이 기상청 앱(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기상청에 굴욕을 안기고 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8월 중순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올여름은 덥고 강수량은 적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5월 관측은 빗나갔다. 올해는 폭염보다는 집중호우가 계속돼 장마로 인한 피해가 컸다.

 

중부지방 장마철이 이날까지 49일 동안 이어지면서 역대 1위 기록을 경신했다.

 

기상청은 이날까지 장마 기간 강수량은 전국 평균 700㎜ 내외일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많은 비가 내렸을 때는 지난 2006년 당시 장마 기간이었으며 전국 평균 강수량은 699.1㎜다.

 

최근 네티즌들은 소셜미디어 등에 ‘중부지방 집중호우 기상특보’ 역시 틀린 게 아니냐고 말한다. 서울, 경기, 충청, 강원 등을 통칭해 중부지방이라 불리는데 이 중 일부 지역에선 비가 내리고 다른 지역에선 비가 내리지 않는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번 장마철에는 예측이 힘든 ‘게릴라성 호우’(갑자기 쏟아지는 비)나 ‘국지성 호우’가 잦았다. 총 강수량(80mm 이상, 강수량도 시간당 30mm 이상)이 많은 것을 ‘호우’라고 하며 지형 영향으로 특정 지역에 집중적으로 비 내리는 현상을 국지성 호우라고 한다.

 

이 때문에 일부 네티즌들은 노르웨이 기상청 등 외국 기상 정보를 기반으로 한 앱을 이용하고 있는 추세다.

 

이날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 급상승(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노르웨이 기상청, 아큐웨더 등이 올랐다.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노르웨이 기상청 앱은 접속자들이 몰리는 등 인기로 접속이 불가한 상태(맨 위 사진)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기상 상황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이 5월 기후 상황과는 확연히 달라졌다고 해명했다. 기상청은 기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 중 블로킹(저지고기압)도 꼽았다. 블로킹 뜻은 고위도에서 정체하거나 느리게 이동하는 키가 큰 온난고기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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