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26 (수)

  • 흐림동두천 4.1℃
  • 흐림강릉 7.5℃
  • 흐림서울 5.4℃
  • 흐림대전 6.6℃
  • 맑음대구 7.2℃
  • 맑음울산 6.9℃
  • 흐림광주 8.1℃
  • 맑음부산 7.4℃
  • 흐림고창 8.1℃
  • 흐림제주 10.5℃
  • 흐림강화 5.0℃
  • 흐림보은 5.6℃
  • 흐림금산 6.5℃
  • 흐림강진군 8.7℃
  • 맑음경주시 7.2℃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문화

자서전 <트바로티, 김호중> 베스트셀러 올라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예스24 8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TV조선의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화제의 중심에 오른 ‘고딩 파바로티’ 김호중의 라이프스토리를 담은 <트바로티, 김호중>이 예약판매와 동시에 1위에 등극했다.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존 리의 투자 입문서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10만부 기념 리커버 한정판은 2위를 유지했으며 검찰개혁을 둘러싼 우리 사회의 갈등을 기록한 <검찰개혁과 촛불시민>이 새롭게 3위에 올랐다. 유튜브 채널 ‘MKTV 김미경 TV’의 스타 강사 김미경이 전하는 코로나19 이후 일자리와 비즈니스 위기 극복을 위한 현실적인 매뉴얼 <김미경의 리부트>는 세 계단 내린 4위,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속 주인공이 쓴 동화책의 실사판 시리즈 중 하나인 <진짜 진짜 얼굴을 찾아서>가 새로운 5위로 나타났다.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인기가 베스트셀러에도 반영되었다. 드라마 대본집 <사이코지만 괜찮아> 1과 2가 19위와 10위를 기록했다. 유명 동화 작가인 여자주인공이 쓰고 그린 동화들을 실제 책으로 만날 수 있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특별 동화’ 시리즈의 <악몽을 먹고 자란 소년>, <봄날의 개>, <좀비 아이>는 각각 11위와 13위 그리고 16위를 차지했다.

 

부자가 되는 다양한 방법을 다룬 도서들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과 열정이 계속되고 있다. 스노우폭스 그룹의 김승호 회장이 전하는 맨손에서 종잣돈을 만들고 돈을 불리는 75가지 방법 <돈의 속성>이 한 계단 내린 6위로 나타났고 부와 행운의 비밀에 대한 수만 건의 사례 분석과 성찰을 담은 <더 해빙 The Having>은 네 계단 하락해 8위에 안착했다.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삼프로TV_경제의 신과 함께’ 출연자 오건영 작가의 투자 인사이트를 담은 <부의 대이동>은 여섯 계단 내린 9위, 주식 전문가 윤재수 저자의 주식투자 입문서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5차 개정판은 세 계단 오른 15위다.

 

이 밖에도 스스로 공부가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도와주는 청소년 분야 스테디셀러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10만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이 7위를 차지했으며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작가의 4년 만의 신작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가 여섯 계단 하락한 12위로 나타났다. 작가 허지웅이 악성림프종 투병 후 인생에 대해 기록한 신작 에세이 <살고 싶다는 농담>이 출간과 동시에 14위에 올랐다. 스스로의 감정을 제대로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가 17위, 아이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관계를 위한 ‘동의’에 대해 알려주는 <동의>는 새로운 18위다. 노화와 유전 분야 최고 권위자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의 25년에 걸친 장수 연구의 결정판 <노화의 종말>은 네 계단 하락해 20위를 차지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후회가 사라지고 오해가 줄어들 수 있도록 스스로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가 새로운 1위로 등극했다. 뒤를 이어 남성에서 여성으로 변한 후 수백 년을 살아온 시인의 일대기를 다룬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올랜도>가 2위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헌법 대놓고 위반...더불어민주당은 사법파괴 멈춰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논평을 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는 헌법 제27조 ‘법률이 정한 법관’ 규정과 제101조 ‘법원의 각급 법원 조직’을 대놓고 위반하고 있다. 또한, 오직 군사법원만을 특별법원으로 둘 수 있다고 명시한 헌법 110조와도 충돌한다”며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의 뜻에 따라 이미 진행 중인 재판에 대해 정치권이 요구한다고 임의의 특별재판부가 만들어진다면 그 자체가 사법의 정치화이고 헌법이 보장한 재판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다. 권력자의 요구에 따라 답을 정해 놓고 원하는 판결을 내놓으라는 협박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현행 헌법 제27조제1항은 “모든 국민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법관에 의하여 법률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제101조제1항은 “사법권은 법관으로 구성된 법원에 속한다”고, 제2항은 “법원은 최고법원인 대법원과 각급법원으로 조직된다”고, 제110조제1항은 “군사재판을 관할하기 위하여 특별법원으로서 군사법원을 둘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에 충고한다. 내란전담재판부 추진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타악그룹 언락, 역사 연희극 ‘낙향’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타악그룹 언락은 오는 11월 30일(일) 오후 4시 안성맞춤랜드 반달마당에서 역사 연희극 ‘낙향 : 희망의 꽃을 피우다’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낙향 : 희망의 꽃을 피우다’는 일제강점기라는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역사와 전통을 지켜낸 선조들의 용기와 투쟁을 담아낸 작품이다. 일제의 억압과 문화 말살 정책에 맞서 정체성과 문화를 지켜내려 했던 이들의 삶을 생생히 무대화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예술지원 모든예술31’ 사업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다시 인정받았다. 주최·주관을 맡은 타악그룹 언락은 작년보다 한 단계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난해 실시된 관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작품의 메시지와 구성에 공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학부모는 공연을 관람한 자녀가 ‘저 삼촌들은 아리랑 불렀다고 잡혀가는 거야? 저 삼촌들이 나쁜 사람이야?’라고 묻는 등 작품 속 역사적 상황을 스스로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러한 반응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역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 관객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