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31 (화)

  • 구름많음동두천 12.9℃
  • 구름많음강릉 9.1℃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4.2℃
  • 흐림대구 12.6℃
  • 흐림울산 10.9℃
  • 구름많음광주 13.5℃
  • 흐림부산 12.9℃
  • 흐림고창 10.3℃
  • 흐림제주 12.7℃
  • 구름많음강화 11.3℃
  • 구름많음보은 13.3℃
  • 구름많음금산 13.9℃
  • 흐림강진군 13.2℃
  • 흐림경주시 10.3℃
  • 흐림거제 13.2℃
기상청 제공

경제

한은, 10월 차세대 금융망 가동…금융기관간 자금이체 실시간 처리

URL복사

결제계좌도 정비, 일시적인 결제자금 부족시 한은이 유동성 지원
핀테크 기업 등 참가기관 증가 대비 제도 개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10월 '차세대 한은 금융망'을 가동한다.

 

14일 한은이 발표한 '차세대 한은 금융망 구축 및 한은 금융망 참가제도 개선'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한은 금융망의 안전성과 참가기관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한은 금융망 구축사업에 착수한 한은은 최근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오는 10월 가동을 목표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은 금융망은 한은에 개설된 당좌예금계좌와 결제전용계좌를 통해 금융기관간 자금이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거액결제시스템이다.1994년 첫 가동 이후 혼합형 결제시스템, 증권대금동시결제, 일중 RP(환매조권부채권) 등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시스템이 복잡해지면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차세대 한은 금융망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결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동성 절감 결제방식 중 양자간 동시처리를 폐지하고, 다자간 동시처리 실행주기를 30분에서 5분으로 단축시켰다.

 

또 결제전용예금계좌를 폐지하고 결제전용당좌예금계좌를 추가 개설해 참가기관의 결제자금 부족시 계좌로 일중당좌대출이 자동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결제계좌도 정비했다. 일중당좌대출은 참가기관의 일시적인 결제자금 부족시 한은이 유동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장외시장 채권 거래시 거래 당사자간 직접 대금이체가 가능하도록 하고, 다자간 동시처리 대상에 포함해 참가기관의 유동성 부담을 경감토록 했다. 한은 금융망 결제 리스크 관리를 위해 현행 '지급결제 모니터링시스템'을 대용량 데이터 저장소 기반의 '지급결제정보시스템'으로 확충했다.

 

지급결제시스템 참가기관 증가에 대비해 참가제도도 개선할 예정이다.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핀테크 기업 등의 소액결제시스템 참가가 허용될 경우 당좌예금계좌와 한은 금융망 관련 규정을 정비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재해 상황에서도 업무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은 금융망 단말기를 복수의 장소에 설치토록 의무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은은 "한은금융망 개선 내용을 반영해 관련 규정을 정비할 예정"이라며 "제도 개선은 다음달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을 거쳐 차세대 한은 금융망 가동과 함께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박관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준비된 '직통(直通) 시장’
[시사뉴스 광주=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광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박관열 예비후보를 만나 광주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이번 선거의 핵심 슬로건으로 '직통(直通) 광주'를 내걸으셨다. 소통을 넘어 '즉시 연결'되는 행정을 강조하셨는데, 박관열식 '직통 행정'을 설명해 달라. 단순히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식의 수동적인 소통은 이제 유

정치

더보기
조재희 예비후보, ‘동네방네 간담회’ 통해 구민과 따뜻한 소통 행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송파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조재희 예비후보가 격식 없는 소통 행보로 구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최근 송파구 곳곳에서 ‘동네방네 간담회’를 개최하며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격식보다는 진심”... 차 한 잔에 담긴 송파 사랑 이번 간담회는 대규모의 딱딱한 공식 행사에서 벗어나, 조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 주민들과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하는 ‘사랑방’으로 친목 도모를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따뜻한 차한잔를 나누며 지역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캠프 관계자는 환영사에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조재희 후보를 아끼는 분들이 모여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더 나은 송파를 향한 청사진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준비된 국정 기획 전문가, 송파를 새롭게 디자인하다” 조재희 예비후보는 특유의 열정적인 목소리로 송파를 향한 비전을 쏟아냈다. 조 후보는 “설레이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정치적 역량과 열정을 불태우겠다”며 의지를 피력했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