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6.6℃
  • 맑음서울 1.0℃
  • 맑음대전 4.4℃
  • 맑음대구 4.4℃
  • 맑음울산 5.0℃
  • 맑음광주 5.7℃
  • 맑음부산 6.6℃
  • 구름조금고창 4.5℃
  • 구름많음제주 8.7℃
  • 맑음강화 1.3℃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3.3℃
  • 맑음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경제

'착한 분양가' 공공분양 아파트 연말까지 4만가구 쏟아져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올해 연말까지 전국에서 공공택지 아파트 4만여 가구가 쏟아진다. 공공택지 아파트는 인근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되기 때문에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1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전국에서 공급되는 공공택지 아파트는 51개 단지 4만3632가구에 달한다. 이 중 수도권에서 35개 단지 3만109가구가 분양된다.

공공택지 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자치단체 등 공기업이 주도적으로 공급하는 단지로 지역에 관계없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분양가가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다.

시세보다 저렴하다 보니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 경쟁률이 민간아파트 보다 더 경쟁률이 치열한 경우가 많다. 실제 지난 6월 경기 동탄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헤리엇'은 14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기 하남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104대1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수도권 매매가 시세가 급등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공공택지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전매 제한이 최대 10년으로 민간 택지보다 길다. 수도권 공공택지 아파트는 3년에서 10년이 적용되며, 지방 공공택지 아파트는 1~3년이던 것이 이르면 이달부터 3~4년으로 강화된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경기 하남시 감이동 하남감일지구에 공급하는 '감일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14㎡ 49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현대건설과 계룡건설은 오는 10월 서울 강동구 강일동 고덕강일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고덕강일'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01㎡ 8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0월 위례신도시에서 아파트 252가구를 분양하고, 신동아건설과 우미건설은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공급하는 아파트 60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금강주택은 오는 11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 금강펜테리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103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손정의 회장 접견 'AI 3대 강국 실현 위해 조언·제안 해달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과 만나 "한일 간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이 중요하다"며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손 회장을 접견하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협력 과제 중요한 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손 회장을 향해 "대한민국이 세계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지향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에는 첫눈을 귀히 여겨 서설이라고 하는데 손 회장님은 이전에도 김대중 대통령님, 문재인 대통령님 때 좋은 제안을 해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좋은 제안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AI 기본사회를 소개하며 "상수도 하수도처럼 대한민국 내에서 모든 국민 모든 기업 모든 집단이 인공지능을 최소한 기본적 활용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인공지능의 위험함과 유용성을 알고 있는데 위험함을 최소화하고 유용성 측면에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손 회장이" 한미 통상 협상 과정에서 상당한 도움과 조언을 줬다"며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