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코로나19 완치 후 2일 퇴원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날 퇴원 후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했다.
전광훈 목사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전광훈 기자회견 입장문을 통해 "저와 교회를 통해 많은 근심을 끼쳐 죄송하다"며 "앞으로 한 달 기간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줄 테니 국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전 목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에 입원한 지 16일 만인 이날 퇴원했다.
전 목사는 "저는 정치가, 사회운동가가 아니라 한국 교회를 이끄는 선교사다"며 "한 달은 지켜보다가 문 대통령이 국가 부정, 거짓 평화통일로 국민을 속이는 행위를 계속하면 한 달 후부터 목숨을 던지겠다. 순교할 각오 돼 있다"고 발언했다.
순교 뜻은 모든 압박과 박해를 물리치고 자기가 믿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치는 일이다.
강연재 변호사 등 전광훈 목사 변호인단은 전광훈 기자회견 후 외신을 대상으로 '정부 방역은 사기극'이라는 주장을 연이어 했다.
다음은 전광훈 기자회견 입장문 전문이다.
저와 교회(사랑제일교회)를 통해 많은 근심을 끼쳐 죄송하다. 앞으로 한 달 기간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줄 테니 국민에게 사과하라.
동계올림픽에서 신영복에 대해 펜스 미국 부통령, 아베 일본 총리를 앉혀놓고 '제일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말한 것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 한번 해달라는 것이다.
또 1948년 8월 15일 건국을 부정한 것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국가와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면서 어떻게 대통령을 할 수 있나.
'우한 바이러스' 전체를 우리(사랑제일교회)에게 뒤집어씌워서 사기극을 펼치려 했으나 국민의 현명한 판단 덕분에 실패한 것이다.
지난 1년 동안 '이승만광장'에 수천명이 모여 문재인 대통령에게 1948년 건국 부정과 낮은 단계의 연방제 등을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답은 안 하고 틈만 나면 저와 우리 교회(사랑제일교회)를 제거하려고 재개발을 선동했다. 이번에는 우한 바이러스였다.
저는 정치가, 사회운동가가 아니라 한국 교회를 이끄는 선교사 중 하나다. 문 대통령이 국가 부정, 거짓 평화통일로 국민을 속이는 행위를 계속하면 한 달간 지켜보다가 한 달 후부터는 목숨을 그야말로 던지겠다. 저는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
히틀러가 독일을 선동할 때 온 국민과 언론이 모두 넘어갔지만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만이 히틀러를 부정하다가 순교 당했다.
독일은 지금도 반나치법을 통해 나치 찬양자를 어김없이 처벌하고 있다. 국민들도 주사파와 문재인 대통령 선동에 속아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