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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인영 오늘 취임후 첫 판문점 방문…평양선언 2주년 대북 메시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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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기념식수 장소에서 약식 기자회견
북한 수해, 이산가족 상봉 대북 제안 있을지 관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6일 취임 후 처음으로 판문점을 방문한다. 이 장관이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앞두고 어떤 대북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전 판문점을 찾아 자유의 집과 평화의 집,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 등을 돌아보고 현장 근무 인원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이어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기념식수를 한 장소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지역을 시찰하고 지난해 10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중단된 판문점 견학 준비 상태도 점검한다.

 

이 장관의 이번 판문점 방문은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앞두고 이뤄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장관이 구체적인 대북 제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최근 북한의 연이은 수해 상황을 고려한 대북 지원 계획이나 추석을 계기로 한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협력 제의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장관은 지난 7월 취임 과정에서부터 남북 교류협력 및 대화 복원 의지를 일관되게 표해 왔다. 한미워킹그룹 운영 방식 개선 및 남북 민간 차원의 '작은 교역' 추진에 대해서도 의욕적인 태도를 보였다.

 

북한은 아직까지 이에 대해 반응하지 않고 있지만 이 장관은 남북 정상의 역사적인 회담을 계기로 북측에 대화 재개를 재차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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