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최국 해명-김형인 부인..도박장 운영? "난 아냐"VS"돈만 줘"[종합]

URL복사

 

 

최국 해명 "'불법 도박장 개설 웃찾사 남자 개그맨' 최모씨? 나 아니고 후배인데.."

김형인 해명 "불법 도박장 개설, 운영? 돈만 빌려줘 억울해..협박 시달렸는데"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불법 도박장을 개설, 운영한 혐의를 받는 개그맨 김형인(41)이 "당시 불법 도박장인 줄 몰랐고 돈만 빌려줬다"고 부인했다. 김형인과 함께 최모씨가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뉴스데스크' 보도 후 최국 역시 “최모씨는 내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김형인은 16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공갈과 협박에 2년 동안 시달려 고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형인은 3년 전 후배 개그맨 최모씨가 보드게임방 개업 명목으로 돈을 빌려달라고 해 1500만원을 빌려줬다. 김형인은 당시엔 음성적이거나 불법 도박을 하는 시설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김형인은 이후 지난 2018년 결혼 직전 자금이 필요하니 돈을 갚으라고 최씨에게 요구했다.

 

최씨가 새 투자자 A씨의 투자금 중 일부로 갚은 후 보드게임장이 불법화됐다. 이후 큰돈을 손해 본 A씨가 김형인을 협박하며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뉴스데스크'는 이날 "서울 남부지검은 SBS 공채 개그맨 출신 김모씨와 최모씨를 도박장소 개설 등 혐의로 지난 1일 재판에 넘겼다"고 전했다.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8년 1월 서울 강서구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해 포커와 유사한 '홀덤' 게임판을 만들어 수천만원 판돈이 오가는 도박을 주선해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

 

'뉴스데스크'는 김씨에 대해 "특정 유행어로 인기를 끌며 SBS '웃찾사'와 tvN '코미디 빅리그' 같은 개그 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며 "최근에는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들이 먹는 음식 등을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허세스코)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해 김형인으로 특정했다.

 

이에 대해 김형인은 "한 두 번 도박한 것은 인정하지만 불법 도박장을 개설하진 않았다"며 혐의 일부를 강력 부인했다.

 

김형인과 최씨 첫 공판은 오는 10월 21일 서울 남부지법에서 열린다.

 

김형인은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SBS '웃찾사',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하며 유행어 ‘그런 거야~’로 인기를 모았다.

 

개그맨 최국은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댓글에 '불법 도박 웃찾사 개그맨이 너 아니냐'는 얘기가 많다"며 "어이 없다. 개그맨 중 최씨가 나밖에 없나"라며 억울해했다.

 

불법 도박장을 개설, 운영한 혐의로 ‘웃찾사’ 남자 개그맨 김형인과 최모씨가 재판에 넘겨졌다는 '뉴스데스크' 보도 후 최국이 직접 “최모씨는 내가 아니다”며 해명한 것.

 

그는 "제가 김모씨와 개인적으로 친하긴 하다"며 "저는 아니다. 가뜩이나 요즘 머리 아픈 일이 많은데 이런 일까지 휘말려야 하냐"고 해명하며 부인했다.

 

이어 "최모씨가 누군지는 알고 있다. 같은 개그맨이고 후배다.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 주제로 제93회 모닝포럼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을 주제로 ‘제93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모닝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형근 HK&Company 대표를 초청해 실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은 기존 내수 중심 성장 모델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신시장 개척’과 ‘혁신 경영전략’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특히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강형근 대표는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조직혁신, 브랜드 전략, 리더십 전환의 노하우를 이노비즈기업의 현실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24일(금)까지 이노비즈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협회

사회

더보기
'채 해병 수사 외압' 이종섭 前 장관 구속 기로… "혐의 인정 안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오전 10시10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이 전 장관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취재진과 만나 '영장에 청구된 혐의를 인정하느냐'라는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수사 외압을 주도했다는 혐의는 인정하느냐'고 묻자 "법정에서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답하고 법정으로 향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 20일 이 전 장관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용서류 무효, 허위공문서 작성, 모해위증, 공무상 비밀누설, 공전자기록 등 위작 및 위작공전자기록 등 행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장관은 2023년 7월 채상병 사망 사건 당시 국방부 장관으로, 윤 전 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이 전 장관은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수사 결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도록 외압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