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8 (토)

  • 흐림동두천 13.8℃
  • 흐림강릉 11.8℃
  • 흐림서울 15.2℃
  • 구름많음대전 16.4℃
  • 흐림대구 13.2℃
  • 흐림울산 17.2℃
  • 흐림광주 18.2℃
  • 흐림부산 18.1℃
  • 구름많음고창 18.6℃
  • 제주 19.0℃
  • 흐림강화 14.1℃
  • 구름많음보은 15.7℃
  • 흐림금산 13.2℃
  • 흐림강진군 17.9℃
  • 흐림경주시 13.1℃
  • 흐림거제 17.9℃
기상청 제공

사람들

서울대 AIC과정 입학식 성대히 열려 

URL복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서울대학교 AIC(창의융합)최고위과정 입학식이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컨벤션홀에서 입학생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후 5시30분에 열렸다.

 

이날 입학식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임도빈 원장을 비롯하여 박규홍AIC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고위공무원, 주요 기업 CEO 등 동문 15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와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참석인원을 50명 이하로 했다.

 

이날 개강식을 겸한 입학식에서는 최태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과정 소개를 하고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와 신입생 환영을 겸한 만찬이 진행됐다. 

 

 

임도빈 행정대학원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시대에는 이번 프로그램처럼 소규모 인재모임이 오히려 적합하다"며  "우리 과정이 창의융합  최고위과정으로 크게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준형 주임교수도 축사를 통해 "행정대학원에 온 지 25년이라 AIC최고위과정의 탄생과 운영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다"며 "입학 축하하며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하시기를 바란다"고 축사에 갈음했다.

 

 

축사에 나선 박규홍 동창회장은 “40기 AIC 최고위 과정에 참석 해주신 여러분과 총동창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 ICT 발전의 동반자로서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AIC 총동창회는 학교 측과의 지속적인 협력 및 인재양성을 통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ICT 전문가 그룹으로 집약·발전시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대 AIC과정은 지난 1997년 4월 29일  과학기술정책과정으로 첫발을 내디뎠는데 최근 들어 사회 전반에 걸쳐 초지능·초연결·초융합 물결에 맞춰 국가 ICT 및 지식산업 발전이 급속도록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인재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증진시키고, 관련분야에서의 정책대안 등을 효과적으로 모색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강화되어 운영 중이다.

 

2016년 39기를 끝으로 중단되고 2017년부터 지방의정과정(3기배출)으로 운영되다가 올해 두 과정을 통합하여 다시 AIC과정을 계속 운영키로 하고 통합운영과정 입학식을 갖게 되었다.

 

AIC과정은 6개월간  ‘4차산업과 정부의 정책방향’ ‘AS 최신트렌드 및 활용전략’ 등을 주제로 한 30개 강좌로 편성되어 있고 주요강사로는 서울대 교수진 등을 비롯한 학계, 관계, 재계 권위자들로 포진되어 있다.

 

그동안 AIC과정을 거쳐간 동문은 1,400여 명으로 주요공직자, 정계, 법조계, 주요 ICT기업 대표 등인데 주요 동문으로는 민원기(16기) 뉴욕주립대총장 (전 과기부 차관),  장석영(20기) 과기정통부 제 2차관, 강은희(24기) 현 대구시교육감(전 국회의원, 여가부 장관), 김성훈(23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신헌석 부장판사(38기), 김후곤 서울북부지검 검사장(26기), 박성근 검사(24기, 올 9월 퇴직), 정지영(38기)검사, 강경원 변호사 (23기) 등 법조계 인사, 문헌일(6기) 문엔지니어링 회장, 이기남(9기) 삼지전자 회장, 김석희(3기) 삼이실업 회장, 김낙희(9기) 캐스트윈 대표 등 기업인들이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5 서울건축박람회’ 개막...건축주·인테리어 수요자 참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건축·인테리어·전원주택 전문 전시회 ‘2025 서울건축박람회’가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 ‘서울경향하우징페어’는 올해부터 ‘서울건축박람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인테리어 수요자와 건축주 모두를 위한 전시로 새롭게 개편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유수의 인테리어 브랜드와 관련 업체가 대거 참가해, 주거 및 상업공간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참관객들의 높은 기대에 열렸다. 서울건축박람회는 전원주택과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한 실수요자 맞춤형 건축전시회로서 주거 공간을 직접 설계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전시회이다. 특히, 옥외전시장을 활용한 계절별 기획 전시를 선보이며, 실내외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로 한층 진화됐고, 단열, 난방, 에너지 절감 등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전시 품목으로는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난방/보일러/펌핑/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체류형쉼터/이동식주택, 주택설계시공, 창호/하드웨어, 건축공구/관련기기, 홈네트워크시스템 등 건축과 인테리어 전반을

정치

더보기
북한, 미국 제재에 상응 조치 예고 하루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일본 “EEZ 밖에 낙하 추정”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북한이 미국의 제재 조치에 대해 상응 조치를 예고한 지 하루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오늘 낮 12시 35분경 북한 평안북도 대관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한 발을 포착했다”며 “미사일은 약 700km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다”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했다. 미국·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며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방위성도 이날 보도자료를 발표해 “북한은 오늘 12시 34분경 북한 서해안에서 1발의 탄도미사일을 동방향을 향해 발사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현재 한미일에서 긴밀하게 연계해 분석 중이지만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최고 고도 약 50km 정도로 약 450km를 넘어 비상해 낙하한 곳은 한반도 동쪽의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Exclusive Economic Zo


사회

더보기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철근·잔해물 뒤엉켜 구조 난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 현장 브리핑에서 "석면, 유리, 섬유 등이 뒤덮여 있어 공간이 굉장히 협소하고, 소방대원들이 일일이 손으로 헤쳐서 구조작업 중에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실제 공개된 구조 현장에는 철근과 잔해물이 뒤엉켜 구조대원의 진입 자체가 힘든 모습이었다. 소방대원들은 잔해물 사이 좁은 틈에 직접 들어가 철근을 절단하고, 땅을 파내는 방식으로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매몰자 위치가 파악돼도 구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현재까지 위치가 파악된 작업자는 7명 중 5명이다. 소방당국은 사고 구조물을 A, B, C, D 구역으로 나눠 작업자 구조에 나서고 있다. 전날 발견된 작업자 2명은 각각 타워의 B구역과 D구역에서 발견됐다. 이들은 비교적 일찍 발견돼 구조작업이 이뤄졌으나, 현재까지도 구조물에 매몰된 상태다. 이 중 40대 작업자 1명은 팔 부분이 끼인 상태로 발견돼 전날까지 소방대원과 대화를 나눌 정도로 의식이 있었다. 그러나 장시간 매몰돼 있으면서 심정지가 발생했고, 심폐소생술이 이뤄졌으나 7일 오전 4시 53분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 다른 작업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