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유통ㆍ생활경제

AHC, 코로나로 변화된 ‘피부 건강 트렌드’ 발표

URL복사

AHC CLINIC CENTER, 포스트 코로나 시대 클렌징 트렌드에 이어 2차 ‘피부 건강 트렌드’ 발표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우리는 ‘면역’이라는 단어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호흡기는 물론 신체 전반 그리고 피부의 면역까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유해한 물질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스스로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면역에 대한 고민과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서 소비자들은 ‘피부 면역’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에스테틱 노하우를 담은 컨템포러리 화장품 브랜드 AHC는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의 니즈를 발견하고 최적의 뷰티 솔루션을 제안하는 연구소 ‘AHC CLINIC CENTER’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2020 대한민국 피부 건강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지난 7월 발표한 코로나 이후 클렌징 트렌드 리포트 이후 2차로 발표한 것이 ‘코로나 이후의 피부 건강 트렌드에 대한 리포트’이다. 이번에 발표한 ‘2020 대한민국 피부 건강 트렌드 리포트’는 글로벌 뷰티&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함께 대한민국 성인남녀 3,326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면역저하 포비아’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소비자들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면역력 향상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도록 신체 면역 관리에 그 어느때보다도 힘쓰고 있는데 피부 또한 예외가 아니다. 마스크 착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피부가 민감해지고 피부의 자생력(스스로 회복하는 힘)이 저하되어 트러블, 탄력 저하, 알러지 등 각종 피부 고민들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2020 대한민국 피부 건강 트렌드 리포트’에 의하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현재 4가지 이상의 피부 고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으며 그 종류는 주로 모공, 잡티, 피부 탄력, 피지 등으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문제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피부 건강에 대한 고민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고민들이 증가하고 마스크 착용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기 때문에, 코로나 이전 대비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한 층 더 높아졌으며 뷰티 케어가 ‘꾸미는 아름다움’으로부터 ‘피부 본연의 건강함’의 의미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의 힘을 기르는 장벽 케어를 하는 등 건강한 피부로의 회복을 원하고 있던 것. 즉, ‘피부 바탕 케어’를 중요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피부 상태를 개선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해온 화장품 종류는 ‘세럼 또는 앰플(56.5%)’로 피부 면역 유지 및 향상, 유수분 밸런스의 회복 등을 주로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출시될 피부 건강을 위한 제품에 대한 기대 수준도 높아졌다. 소비자들이 판단하는 좋은 세럼•앰플은 ‘좋은 피부 컨디션(28%)’과 ‘피부 밀도와 탄력감(23%)’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으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더 민감하게 느끼는 피부 컨디션의 저하를 복구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고 있었다.

 

이렇게 피부 건강과 면역 유지를 위해 피부 바탕 케어를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을 반영하듯 최근 화장품 광고나 제품명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단어가 유독 많이 보인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의 합성어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그 유전 정보를 뜻한다.

 

와인피부과 김홍석 원장은 “피부 면역의 균형이 깨지면 유해균에 의해 다양한 문제가 나타난다. 피부 표면의 미생물 생태계인 마이크로바이옴에 유익균의 개체 수와 분포가 많아지면 피부 면역체계가 활성화되고, 유해균이 침투할 수 없게 된다”며 피부에 있어서 마이크로바이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소비자들 또한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에 피부 장벽 개선(30.4%), 피부 면역력 개선(22.9%), 피부 건강 유지(18.6%) 등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인 피부 건강의 개선을 기대하고 있었다.

 

특히 2~30대는 피부장벽 개선을, 4~50대는 피부장벽은 물론이고, 면역력, 피부 건강, 밸런스 등 전반적인 피부 바탕을 케어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AHC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간 이어지며 마스크 착용이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개인의 피부 위생 및 스킨케어 니즈에도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 마스크의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줄 수 있는 제품뿐만 아니라 피부 생태계를 건강하게 가꾸어 본연의 아름다움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AHC가 발표한 ‘2020년 대한민국 피부 건강 트렌드’ 리포트는 AHC 공식 온라인몰 내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中화물우주선 ‘톈저우 9호’ 우주정거장 향해 성공적 발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국의 화물우주선 ‘톈저우(天舟) 9호’가 15일 새벽 하이난 섬의 원창 우주발사센터에서 중국 전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을 향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중국 유인우주항공공정판공실( CMSA)이 발표했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톈저우 9호를 탑재한 창정 ( 長征 )10호 로켓은 오전 5시 34분(베이징시간) 에 중국 남부 하이난 섬의 원창 발사기지에서 발사돼 하늘로 날아갔다고 우주당국은 발표했다. 톈저우 9호는 발사 10분 뒤 쯤 로켓에서 분리되어 정해진 궤도 안에 진입했다. 우주선의 태양광 패널이 이내 펼쳐졌다. CMSA는 완벽하게 성공한 발사라고 선언했다. 중국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에 물자와 장비를 수송하는 화물우주선 톈저우 시리즈는 우주정거장 건설과 운영을 위한 핵심 수송체계로, 생필품 및 실험 장비 등 다양한 물자를 운반해왔다. 톈저우 9호는 나중에 우주 정거장 시설과 랑데부 및 도킹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화물로는 우주정거장 필수 공급품,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소비품과 여러가지 실험 장비등이 실렸다. 톈저우 9호는 우주 정거장 개발 이후로 네 번째 화물 공급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는 창정 로켓 시리즈가 지금까지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보탬e’ 아닌 ‘부담e’, 행정에 파묻힌 지방보조금 사업” 지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이 지방보조금 시스템인 ‘보탬e’에 대한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며, 복잡한 정산절차로 인한 현장의 행정력 낭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탬e’는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온라인 시스템이지만 실제로는 지나치게 복잡한 정산 절차로 인해 현장 실무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김경 위원장은 지난 6월, 체육종목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소규모 회원종목단체들이 과도한 행정력을 부담하는 실태에 대해 큰 우려를 표했다. 김경 위원장이 사업자 친화적인 지방보조금 정책을 위해 목소리를 높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어려운 행정 용어와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사업자들이 서울시 공모 사업에 진입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방보조사업자 공모 시 현장·대면 설명회를 의무적으로 개최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현장·대면 설명회의 개최만으로는 ‘보탬e’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수 없다는 이유로 아직까

문화

더보기
여름의 생동감과 풍요로움을 예술로 담아낸 '청풍전, 바람의 축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인사 1010에서 ‘2025 청풍전(淸風展), 바람의 축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여름의 생동감과 풍요로움을 예술로 담아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 교류의 장으로 꾸며진다.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은 매년 부채를 주제로 청풍전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부터 다루는 주제를 문인화, 한국화, 민화, 수채화, 서예, 캘리그라피, 공예, 서각 등 장르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예술 분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예술가 간 폭넓은 교류를 도모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예술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2025 청풍전, 바람의 축제’는 종로구 문화예술단체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시로,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이 주최하고 종로구청, 한국문인화협회 경남지회,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충남지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미술협회,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바람꽃이 후원한다. 이번 전시는 빛과 색채, 화면의 깊이와 흐름을 살린 다양한 매체의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3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