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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피아노 듀오 ‘새벽별’ 두 번째 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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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피아니스트 김상헌과 심은별로 이루어진 듀오 ‘새벽별’의 콘서트가 9월 4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용산구 일신홀에서 열린다. 2019년 ‘듀오 새벽별 창단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열리는 두 번째 콘서트다.

 

김상헌은 시각장애인 최초로 서울대 음대에 합격한 피아니스트다.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피아니스트로서 이름을 알렸다. 영산양재홀 영아티스트 독주회를 시작으로 △박창수 하우스콘서트 전국 순회공연 및 원먼스 페스티벌 △류현진 자선 디너파티 초청 연주 △투게더위캔 송년 음악회 △아트위캔 정기 연주회 및 아트위캔 독주회 △소리예술단 대구, 경주 등 5개 도시 순회 연주 △프라움악기박물관 독주회 등에 서며 전문 연주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피아니스트 심은별은 건국대 음악교육과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한양대 대학원에서 피아노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난파콩쿨 3위, 예진음악콩쿨 2위를 비롯해 한국피아노두오콩쿨에서 3위(1, 2위 없음)를 수상했고 △브레멘 국립음대 △이화여대 △프랑크푸르트 음대 △세종문화회관 △영산아트홀 △국제아트홀 △부암아트홀 △Audioguy Studio △Lyum Hall △나루아트센터 △서울국제음악캠프 등에서 연주로 호평을 받았다.

 

시각 장애 1급으로 악보를 볼 수 없는 김상헌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심은별과 어렵게 점자 악보를 구해 오로지 소리로만 앙상블을 이뤄냈다.

 

콘서트 1부에서는 한 대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1Piano 4Hands’ 곡인 M. Ravel의 Pavane pour une infante défunte for Piano 4 hands(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P. I. Tchaikovsky의 The Nutcracker Suite for Piano 4 hands(호두까기인형)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2Pianos 4Hands’ 곡인 R. Bennett의 Four Piece Suite for 2 pianos(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네 개의 모음곡), D. Milhaud의 Scaramouche, Op. 165b(스카라무슈)를 들려준다.

 

이번 콘서트를 주최하는 툴뮤직은 두 연주자가 로맨틱한 선율과 감정이 담긴 음악으로 관객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라며 두 눈을 감고 소리에 온 신경을 집중해야 하는 특별한 무대가 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피아니스트 김상헌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2020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공연이다. 김상헌은 2019년 새벽별 창단연주회도 ‘2019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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