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6 (금)

  • 흐림동두천 0.6℃
  • 맑음강릉 4.4℃
  • 박무서울 1.7℃
  • 박무대전 0.9℃
  • 흐림대구 4.1℃
  • 흐림울산 6.2℃
  • 구름많음광주 2.2℃
  • 흐림부산 7.8℃
  • 맑음고창 0.2℃
  • 흐림제주 6.7℃
  • 흐림강화 1.3℃
  • 흐림보은 1.6℃
  • 구름많음금산 0.8℃
  • 흐림강진군 3.7℃
  • 흐림경주시 4.7℃
  • 흐림거제 7.5℃
기상청 제공

정치

CNN 등 "북한, 韓공무원 사살" 긴급 타전…"사건 경위·배경 상세히 보도"

URL복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북한의 한국 공무원 사살 소식을 긴급 타전하면서 한국 정부의 발표 내용과 사건 경위, 남북 긴장 고조 등의 내용을 상세하게 전했다.

CNN은 이날 "한국 정부 관계자가 국경을 넘은 뒤 북한군에 사살됐다"며 사건 경위와 함께 한국 정부의 발표 내용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CNN은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된 것은 지난 6월 북한이 휴전선 북쪽 개성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이후"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 주도로 자신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역사적인 한미 정상회담,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의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됐지만 이 회담들은 궁극적으로 모든 면에서 중요한 결과를 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후) 북한은 남한에 점점 더 강경한 태도를 취했는데 이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북한 정권 내에서 더 영향력 있는 위치로 이동함에 따라 나온 입장 변화"라고 설명했다.

CNN은 또한 지난 2008년 금강산에서 북측 군인이 남측 관광객이던 (박왕자씨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사건을 상기했고, 2010년엔 남한 선원 46명과 해병 2명, 민간인 2명이 각각 다른 사건으로 북한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고 부연했다.

가디언은 "47세 해양수산부 직원이 21일 연평도 서쪽 서해 북방한게선(NLL)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에 의해) 사망하고 그의 시신이 불태워졌다"면서 "잔혹한 행위를 저질렀다"는 국방부 성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한 국방부가 강력해 규탄하면서 북측에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면서 현재까지 나온 보도 내용을 자세하게 알렸다.

가디언은 "이 보도가 정확하다면 2008년 금강산 관광지를 방문하던 중 출입제한구역에 들어가 북한 군에 총격을 당한 사건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2008년 사건의 피해자는 53세 여성이라고만 적었다. 또한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사건과 천안함 사건도 소개했다.

이 매체는 "3년 전 한국으로 망명했던 탈북자가 지난 7월 귀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를 일으켰다"며 "남한은 그가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북한은 국경 도시를 봉쇄하고 수천 명을 격리시켰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한반도 서쪽 해역은 1950년~1953년 한국전쟁이 끝났찌만 평화협정은 체결되지 않았고, 엄밀히 여전히 전쟁 상태인 이웃 국가들 사이에 긴장감을 조성해 왔다"고 분석했다.

BBC도 사건 내용과 한국 정부의 발표를 전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조치로 분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는 "북한은 이에 대해 논평하지 않고 있다"며 "남북 국경은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고 북한은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총살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한 "북한은 코로나19가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1월 중국과의 국경을 폐쇄했고 북한 관영언론은 7월 북한이 비상사태를 최고 수준으로 올렸다고 보도했다"고 부연했다.

BBC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이 지난 10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화상 컨퍼런스에서 "북한이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과의 국경에 1~2㎞의 새로운 완충지대를 설치하고 특수작전부대(SOF)를 배치해 (무단으로 넘어오는 사람들에 대해) 사살 명령을 내렸다"고 발언한 사실도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h수협은행, 美 LACP 비전 어워즈 금상 수상 ... “지속가능경영 성과 국제적 인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25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2001년부터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평가해온 세계 최대 규모의 보고서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1,0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Sh수협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보고서 표지 ▲경영진 메시지 ▲보고서 서술 내용 ▲재무 섹션 구성 ▲창의성 ▲정보 접근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100점 만점에 총점 98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Sh수협은행은 해당 분야 금상 수상은 물론, 전 세계에서 출품된 보고서 중 성적이 우수한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월드와이드랭킹에서 52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비전 어워드 첫 출전에서 거둔 글로벌 100위 진입은 수협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충실

정치

더보기
與, 검사 보완수사권에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입법 완성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3일 국회에 검찰개혁 법률안들인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을 제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할지는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개혁법안 처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중대범죄수사청법과 공소청법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당내 논의와 여론 수렴 등 숙의를 거쳐 제시된 의견들이 반영된 수정안이다”라며 “이번 검찰 개혁법안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한 손에 쥐고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렀던 정치 검찰을 뿌리 뽑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검찰 개혁은 국민의 열망이자 명령이다. 이번 개혁 입법으로 더 이상 억울한 국민이 발생하지 않고 검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 공복으로 거듭나게 해야 할 것이다”라며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검찰 개혁 법안을 처리해 나가겠다. 보완수사권 문제 등 남은 쟁점들도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검찰 개혁 입법을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또한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공소청와 중수청 출범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며 “일부에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