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4 (토)

  • 맑음동두천 17.5℃
  • 맑음강릉 14.4℃
  • 맑음서울 16.1℃
  • 구름많음대전 14.9℃
  • 맑음대구 17.8℃
  • 구름많음울산 15.5℃
  • 박무광주 11.4℃
  • 맑음부산 17.8℃
  • 흐림고창 9.0℃
  • 흐림제주 12.0℃
  • 맑음강화 11.9℃
  • 흐림보은 14.4℃
  • 구름많음금산 14.5℃
  • 흐림강진군 12.4℃
  • 구름많음경주시 15.5℃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경제

증시, 北리스크까지 겹쳐 조정 폭 커질 듯 …"바닥 확인 어려워"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스피가 전 고점 대비 7%가량 떨어지며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가 조정장세로 진입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조정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리서치센터장들의 진단이 나왔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333.24)보다 60.54포인트(2.59%) 내린 2272.70에 마감했다. 이는 전 고점 2443.58(9/15) 이후 7%가량 하락한 것이다. 코스닥은 전 고점보다 10% 내렸다.

 

최근 코스피 하락의 배경으로는 리서치센터장들은 앞선 상승세로 인한 가격부담으로 있던 상황에서 미국 증시의 조정 심화가 영향을 크게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전날 북한과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인해 국내 증시의 조정 폭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북한과의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 기술주 하락 등 여러 인과관계에 따라 증시가 하락한 것"이라며 "유동성의 힘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펀더멘털이 약한 상태라, 발생하는 악재에 대한 내성이 없다"고 진단했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의 조정 이유는 미국증시의 조정이 가장 크게 작용했지만, 근본적으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상승 폭이 상당히 컷던 데에 대한 투자자와 주변 여러 가지 환경의 이해관계가 팽배해지면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최 센터장은 "미국 기술주에서는 대주주들의 주식매도가 조정의 요인이 됐는데, 이런 행동들은 증시 이해관계자들이 주가가 올라있다는 생각에 이행된 것"이라면서 "국내증시는 북한발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한동안 조정 폭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 완전한 바닥인지 아직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락장 속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계속되는 데에서는 코로나 장세 속에서의 학습효과와 저점에 대한 개인적인 시각차가 요인으로 꼽혔다. 다만, 개인의 매수세가 이전보다 약해지면서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추석 연휴로 국내 증시는 휴장하는 반면, 미국에서는 오는 30일에 대선 1차 TV토론 있는데, 변동성 높은 가운데 연휴를 앞두고 있으니 일반투자자가 주식을 갖고 있기보다는 연휴가 지나고 재매수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석원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학 폭락장에서의 저가 매수에 대한 학습효과도 있어 저점매수를 시도하는 개인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기관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전의 상승장을 통해 벌어뒀던 이익을 확정시키려는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여 매도세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리서치센터장들은 저점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포지션으로 현금 비중을 늘리고 실적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해야 하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불교가 놀이가 되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국내 최대 규모의 불교 문화 축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불교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개최됐다. 전통의 무게를 벗고 현대인의 일상 속 '쉼표'이자 '놀이'로 거듭난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오는 4월 5일까지 나흘간 계속된다. 이번 행사는 대승불교 핵심 교리인 '공(空) 사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당신이 좋아하는 공놀이, 색즉시공 공즉시색' 이라는 파격적인 슬로건을 내걸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불교의 ‘공(空)’ 사상을 ‘놀고, 비우고, 다시 채우는’ 체험형 콘텐츠로 변주하여 일상의 평화를 찾는 현대인들에게 다가간다. 2026 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 불교계 및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진우스님은 대회사에서 "전통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예술인, 청년 창업자까지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무대가 됐다"며, 미래 세대에게도 사랑받는 전통을 만들기 위해 최선

정치

더보기
한국·프랑스 정상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한 해상수송로 확보 위해 협력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과 프랑스 정상이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한 해상수송로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국빈 방한 중인 에마뉘엘 장미셸 프레데릭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해 이같이 합의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장미셸 프레데릭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언론발표를 해 “중동전쟁이 야기한 경제 및 에너지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자 정책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원자력·해상 풍력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한편,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한 해상수송로 확보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장미셸 프레데릭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기로 했다. 한국과 프랑스는 지난 2004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 양국은 3건의 협정과 11건의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양국 교역액은 150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였으나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다. 2030년 200억 달러 교역액 달성을 목표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