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0℃
  • 구름많음강릉 17.2℃
  • 흐림서울 21.5℃
  • 구름많음대전 23.7℃
  • 맑음대구 25.6℃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24.9℃
  • 맑음부산 23.2℃
  • 구름많음고창 20.2℃
  • 구름많음제주 20.7℃
  • 흐림강화 16.3℃
  • 구름많음보은 23.2℃
  • 맑음금산 25.0℃
  • 맑음강진군 24.5℃
  • 맑음경주시 22.0℃
  • 맑음거제 24.8℃
기상청 제공

정치

국민의힘 "우리 정부는 북한의 하명 사항 처리대행소인가"

URL복사

태영호 "대한민국 국호 외친 사람 월북 추정…왜 우린 약한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이 26일 "북한의 사과라는 정통문을 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다. 사과를 하려면 직접 해야지 왜 문재인 대통령을 시켜 대독사과 하는가"라며 "우리 정부는 북한의 하명 사항 처리대행소"인가라고 공세를 펼쳤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북한의 우리 국민 사살·화형 만행 진상조사 TF' 첫 회의에서 "이번 만행 사건은 북한군이 비무장 샅태의 우리 국민을 사살하고 시신까지 화형시킨 패륜적 무력도발"이라며 "행여나 문 정부가 느닷없이 북의 진정성 없는 면피성 사과로 이번 사태를 덮으려 한다면 정권의 무덤을 스스로 파는 자해 행위가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적반하장식 책임 회피가 가득한 북한의 통지문을 보고서도 청와대와 여권은 김정은 칭찬과 변호에 여념 없다"며 "우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한이 무거운 책임을 지게 할 것이다. 나아가 국제형사재판소 통해 이번 만행에 대한 진상을 밝히고 국제법상 처벌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는 대통령의 47시간 진실이 밝혀져야 문재인 대통령의 군통수권 논란이 정리될 것이라는 게 국민의 시각"이라며 "비정상적 국가 안보 상황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한다"고 전했다.

TF 팀장을 맡은 한기호 의원은 "(북한이) 이번에 청와대 앞으로 보낸 정통문이 실상과 전혀 다른 변명과 허구의 상황을 늘어놓은 전통문이었다고 본다"며 "이 정통문을 마치 신줏단지 모시듯 읽어대는 안보실장은 도대체 어느나라 안보실장인가"라고 반문했다.

 

한 의원은 "지금이라도 남북 공동 진상조사하고, 시신 찾아서 유가족에게 돌려줘야 하고, 살인에 대한 책임자에게 응당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며 "(공무원이) 실종된 21일부터 보고된 22일까지 해경, 국방부, 청와대는 도대체 뭘 하고 있었나. 이 내용도 국민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에서 보낸 두 쪽짜리 정통문에 정신이 혼미해서 감읍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권 정치인에 정신차리라고 경고한다. 내 혈육 죽인 살인자에게 사과했다고 감사해하는 모습은 역겹기만 하다"며 "국민 앞에 대통령은 사죄하고, 김정은에 진상규명을 위한 공동 조사하자고 제의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시신을 공동으로 찾아 유족에 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의원은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순간에도 대한민국 국호를 정확히 외쳤던 사람을 그것도 정부 측에서 월북이라 추정할 수 있나"라며 "총구 앞에서 당당하게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외칠 수 있는 사람 나와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태 의원은 "왜 우린 북한 앞에 나약하고 왜 이렇게 우리는 약한가"라고 반문하며 "우리 국민이 죽었다. 전 세계 앞에서 'Korean Lives Matter' 외쳐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자 추경호 확정...“보수 무너지는 것 막는 마지막 균형추 될 것”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자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 겸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당내 경선 결과 추경호 후보가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4월 24∼25일 실시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2개 기관, 각 1000명) 결과를 각 50% 비율로 반영했다. 선거인단 투표는 선거관리위원회 위탁경선 투표 및 ARS(Automatic Response System, 전화 자동응답시스템) 투표로 진행됐다. 최종 결과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수치를 선거인단 유효투표수 기준으로 환산한 값을 합산한 뒤 이를 100% 기준 비율로 변환하고 후보별 가·감산점을 적용해 확정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국민의힘 후보자로는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추천하기로 의결했다. 추경호 의원은 26일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에서 수락연설을 해 “대구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께서는 대구(광역시) 경제 살리기와 함께 제게 또 하나의 중요한 임무를 주셨다”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