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5 (토)

  • 맑음동두천 0.0℃
  • 맑음강릉 7.1℃
  • 맑음서울 4.9℃
  • 구름많음대전 3.9℃
  • 맑음대구 4.4℃
  • 구름많음울산 7.4℃
  • 맑음광주 7.0℃
  • 맑음부산 9.9℃
  • 맑음고창 3.6℃
  • 맑음제주 10.5℃
  • 맑음강화 0.7℃
  • 흐림보은 -0.3℃
  • 구름조금금산 2.0℃
  • 맑음강진군 4.9℃
  • 구름많음경주시 8.2℃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사회

아이린 사과,1차폭로→갑질논란→직접사과→추가폭로 '해외스태프'도

URL복사

 

 

[종합] 아이린 사과..첫 폭로 후 갑질 논란 사죄에도 추가 폭로 잇따라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아이린 사과에도 갑질 의혹 관련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갑질 논란에 당사자 아이린뿐 아니라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도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에 나섰지만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파문이 거세지고 있다.

 

아이린은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과 문을 게재해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니 저의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 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아이린이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사과했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아이린의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A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여자 연예인에게 갑질 당했다”며 폭로 글을 올렸다. A씨는 "이미 그녀를 만나기도 전에 들은 이야기만으로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했는데 오늘 그 주인공이 쏜 전기침에 쏘여 말을 잃었다"며 "15년을 이 바닥에서 별의별 인간들을 경험하고 인생사에 무릎을 꿇었다고 생각했고 이제 거의 내려놨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지옥 같은 20여분이었다"고 아이린 갑질 의혹을 폭로했다.

 

A씨는 폭로 글 하단에 'monster' 'psycho' 등 해시태그를 달았다는 'psycho'는 레드벨벳 곡 제목이고 'monster'는 레드벨벳의 첫 유닛 아이린, 슬기의 노래 제목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A씨의 폭로 대상이 아이린이나 슬기가 아니냐는 추측 글을 쏟아냈고 결국 아이린이 공개 사과에 나섰다.

 

 

이후 A씨와 함께 작업한 것으로 추정되는 스태프들의 추가 폭로가 이어져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아이린 갑질 논란 관련 행동을 증언하는 글들이 커뮤니티에 속속 올라오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들은 "아이린 인성이 그래" "아이린 갑질 논란, 터질 것이 터졌다" 등 댓글을 썼다. 
 

한 해외 스태프(스타일리스트)도 아이린 갑질에 대해 폭로했다.

 

“아이린과 함께 작업한 적 있다”는 한 누리꾼은 웨이보에 "실검(실시간 검색어) 보고 안 놀랐다. 같이 일해 본 사람은 누구든 알 것이다"며 "나는 하루 일했을 뿐이지만 매일 함께 있는 한국 스태프들이 제일 불쌍하다. 너무 무례하고 안하무인"이라고 주장해 더욱 파문이 일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국, 48조원 규모 주한미군 지원...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에 36조원 지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이 약 48조원 규모로 주한미군을 지원하고 오는 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를 위해 약 36조원을 지출한다. 한국의 대통령실과 미국 백악관은 14일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회담 공동 설명자료’(이하 설명자료)를 발표했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이 설명자료에서 “미국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능력을 활용해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 양 정상은 핵협의그룹을 포함한 협의 메커니즘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 대통령은 가능한 한 조속히 한국의 법적 요건에 부합하게 국방비 지출을 GDP(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의 3.5%로 증액한다는 한국의 계획을 공유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또한 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 장비 구매에 250억 불(약 36조원)을 지출하기로 했고 한국의 법적 요건에 부합하게 주한미군을 위한 330억 불(약 48조원) 상당의 포괄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며 “양 정상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동맹 차원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백석대 이향재 교수, 정년퇴직 기념전 <동행> 개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하은기획전시관에서는 14일(금)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목)까지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이향재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개인전 「동행」이 열렸다. ‘예수님과의 동행, 삶의 여정과 함께’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그동안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예술과 신앙의 조화를 모색해온 백석대 이향재 교수의 예술적 여정을 조명한다. 전시 작품들은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한 묵상과 기도의 시각적 기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영적, 타인, 그리고 자신과 의 동행을 경험할 수 있다. 백석대 이향재 교수는 “백석대에서의 오랜 교육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예술적 여정과 성찰을 하나의 전시로 정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라며 “이번 전시는 제게 주어진 시간과 만남, 그리고 예술가로서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감사의 자리입니다. 작품을 통해 제 안의 변화와 배움을 나누고, 앞으로도 창작의 길을 겸손히 이어가고자 합니다.” 라 말했다. 백석대 이향재 교수는 서울과학기술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 후, 홍익대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분야

문화

더보기
우리가 남겨야 할 기록은 무엇인가...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장르 간 융합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온 앙상블시나위가 새로운 작품 창작에 앞서 3년에 걸친 프로젝트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발표회를 개최한다. 연주자들이 남기고 싶은 기록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음악적 철학은 어떤 것일까.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문헌 연구가 아니라 연주자들이 직접 악서를 탐독하고 그 안에 담긴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며 지금 시대에 맞는 예술의 가치와 전통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선 성종 때 편찬된 궁중음악 백과사전인 ‘악학궤범’은 악기·의례·법식·가사 등을 그림과 함께 정리한 예술서로, 앙상블시나위는 이 기록이 담고 있는 ‘좋은 음악이란 마음을 다스리는 도구’라는 철학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오늘날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창작곡들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먼저 △‘성음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아쟁 연주자이자 앙상블시나위의 대표인 신현식의 ‘은하수’ △‘고전을 넘어’를 주제로 전자음악 황승연이 들려주는 ‘둥당둥당’ △‘풍류에 남겨진 융합의 과정’을 주제로 양금 연주자 정송희의 ‘비밀의 강’이 소리꾼 조일하의 정가와 함께 연주되고, △‘동서양의 만남’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