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5 (토)

  • 맑음동두천 7.8℃
  • 맑음강릉 9.4℃
  • 구름조금서울 10.6℃
  • 구름조금대전 8.6℃
  • 맑음대구 9.1℃
  • 맑음울산 10.8℃
  • 맑음광주 12.3℃
  • 맑음부산 13.3℃
  • 맑음고창 7.9℃
  • 맑음제주 13.6℃
  • 맑음강화 6.7℃
  • 구름조금보은 7.3℃
  • 맑음금산 6.3℃
  • 맑음강진군 8.1℃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사회

창원 코로나 집단감염,제사모임서 가족등 7명..누적307명[코로나19발생현황]

URL복사

 

 

코로나19 발생현황 26일 오후 5시 기준 경남 누적 확진자 307명 

창원 코로나 무더기 감염..제사모임서 가족·친인척 7명 확진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경남 창원에서 제사모임으로 인한 가족·친인척 등 7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오후 경남도 코로나19 발생현황 브리핑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6명(경남 304번~309번)은 창원에서 제사 지내기 위해 모인 창원 거주 가족과 친인척들이다. 25일 저녁과 26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이날 낮 경남 307번과 접촉한 창원시에 사는 가족 30대 여성(경남 310번)이 추가 코로나19에 확진돼 현재 마산의료원에 격리, 입원 중이다. 경남 310번 확진자는 창원 제사모임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즉각 대응팀을 파견해 경남 310번 동선과 접촉자들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남 310번은 창원 소재 한 병원 의료진이다. 지난 23일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접촉자는 같은 직장에서 접촉한 26명으로, 의료진 17명과 환자 9명이다. 접촉자 26명과 직장 내 동선 노출자 20명 등 총 46명에 대한 검사를 하고 있다. 15명이 음성이었고 31명은 검사를 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창원 제사모임에 참석하지 않은 310번이 2차 감염된 것에 예의 주시하며 역학조사를 펼치고 있다.

 

 

경남 304, 305, 306번 확진자의 확진 날짜는 25일, 경남 307, 308, 309번은 26일이다. 304번은 30대 여성, 305번은 60대 여성, 306번은 5세 여아, 307번은 50대 여성, 308번은 60대 남성, 309번은 5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이들 확진자 6명의 감염경로는 현재 확인 중이다. 창원 제사모임에 참석한 경기도 고양시 450번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를 실시했고 결과는 양성으로 나왔다.

 

고양시 450번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창원에 머물렀다가 19일 오전 자택 주소지인 경기도 고양시로 올라갔다.

 

고양시 450번 확진자의 확진 날짜는 25일이다. 가족 모임에 참석한 창원 거주 가족들은 지난 25일 고양시 방역당국으로부터 접촉자 통보를 받았다.

 

고양시 450번 확진자를 비롯해 확진자 가운데 첫 증상은 경남 304번과 경남 309번이 18일 기침 등이 나타났다. 고양시 450번 확진자는 20일 근육통 등 첫 증상이 발현됐다.

 

 

창원시 가족모임 도내 확진자는 총 7명이다. 경기 고양시 가족 확진 4명까지 합하면 총 11명이다. 이중 가족 모임 참석자는 10명이다.

 

경남 310번 확진자의 접촉자를 합해 창원시 가족모임 접촉자는 현재까지 총 73명이다. 동선 노출자는 총 31명이다. 이중 1명(경남 310번)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5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37명은 검사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일 오후 5시 기준 307명이 됐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5955명이다. 지난 25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119명(신규 확진자)이 증가했다.  

감염경로별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지역(국내)발생 94명, 해외유입은 25명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국, 48조원 규모 주한미군 지원...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에 36조원 지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이 약 48조원 규모로 주한미군을 지원하고 오는 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를 위해 약 36조원을 지출한다. 한국의 대통령실과 미국 백악관은 14일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회담 공동 설명자료’(이하 설명자료)를 발표했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이 설명자료에서 “미국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능력을 활용해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 양 정상은 핵협의그룹을 포함한 협의 메커니즘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 대통령은 가능한 한 조속히 한국의 법적 요건에 부합하게 국방비 지출을 GDP(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의 3.5%로 증액한다는 한국의 계획을 공유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또한 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 장비 구매에 250억 불(약 36조원)을 지출하기로 했고 한국의 법적 요건에 부합하게 주한미군을 위한 330억 불(약 48조원) 상당의 포괄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며 “양 정상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동맹 차원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백석대 이향재 교수, 정년퇴직 기념전 <동행> 개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하은기획전시관에서는 14일(금)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목)까지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이향재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개인전 「동행」이 열렸다. ‘예수님과의 동행, 삶의 여정과 함께’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그동안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예술과 신앙의 조화를 모색해온 백석대 이향재 교수의 예술적 여정을 조명한다. 전시 작품들은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한 묵상과 기도의 시각적 기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영적, 타인, 그리고 자신과 의 동행을 경험할 수 있다. 백석대 이향재 교수는 “백석대에서의 오랜 교육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예술적 여정과 성찰을 하나의 전시로 정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라며 “이번 전시는 제게 주어진 시간과 만남, 그리고 예술가로서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감사의 자리입니다. 작품을 통해 제 안의 변화와 배움을 나누고, 앞으로도 창작의 길을 겸손히 이어가고자 합니다.” 라 말했다. 백석대 이향재 교수는 서울과학기술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 후, 홍익대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분야

문화

더보기
우리가 남겨야 할 기록은 무엇인가...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장르 간 융합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온 앙상블시나위가 새로운 작품 창작에 앞서 3년에 걸친 프로젝트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발표회를 개최한다. 연주자들이 남기고 싶은 기록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음악적 철학은 어떤 것일까.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문헌 연구가 아니라 연주자들이 직접 악서를 탐독하고 그 안에 담긴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며 지금 시대에 맞는 예술의 가치와 전통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선 성종 때 편찬된 궁중음악 백과사전인 ‘악학궤범’은 악기·의례·법식·가사 등을 그림과 함께 정리한 예술서로, 앙상블시나위는 이 기록이 담고 있는 ‘좋은 음악이란 마음을 다스리는 도구’라는 철학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오늘날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창작곡들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먼저 △‘성음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아쟁 연주자이자 앙상블시나위의 대표인 신현식의 ‘은하수’ △‘고전을 넘어’를 주제로 전자음악 황승연이 들려주는 ‘둥당둥당’ △‘풍류에 남겨진 융합의 과정’을 주제로 양금 연주자 정송희의 ‘비밀의 강’이 소리꾼 조일하의 정가와 함께 연주되고, △‘동서양의 만남’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