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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ㆍ생활경제

(주)마이비어, '사랑해 맥주'로 일본 소비자 사로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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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코로나19로 국산 방역 물품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K-푸드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김치와 김, 라면과 각종 소스 등 한국 특유의 맛과 재료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마이비어의 제품 사랑해(SA.RANG.HAE) 맥주가 일본 진출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사랑해 맥주는 맥주의 성지 독일에서 제조된 프리미엄 맥주다. '사랑해'라는 따뜻한 말처럼 많은 사람들이 서로 소중한 마음을 주고 받고, 행복하길 바라는 뜻에서 탄생했다.

 

사랑해 맥주의 가장 큰 특징은 독일 정통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Original gravity)'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독일의 '맥주 순수령(Reinheitsgebot)'에 따라 제조 과정에 부재료 없이 맥아, 홉, 물만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맥주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사랑해 맥주는 2019년 11월부터 일본에 수출 되었고,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재팬, 라쿠텐과 4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커피 및 식료품 전문점 KALDI, 주요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여파로 일본 맥주의 국내 매출은 저조한데 반해, 오히려 한국 기업이 만든 제품의 일본 수출이 성공한 것이다.

 

'사랑해 화이트 에일(SA.RANG.HAE WHITE ALE)'은 풍부한 밀의 맛과 크리미한 거품이 매력적인 도수 5.2%의 밀맥주다. 풍부한 밀의 맛과 은은한 바나나 향이 입과 코를 즐겁게 해주며, 제조 과정 중 필터링과 열처리를 하지 않아 효모가 살아 있기 때문에 홉의 쓴맛보다는 깊이 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주)마이비어 관계자는 "마이비어는 이번 사랑해 맥주 수출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보다 많은 해외 소비자들이 우수한 맛의 크래프트 비어를 맛볼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내 맥주 하나쯤은 있는 것이 더 행복한 삶을 만든다'는 믿음으로, 전 세계에 유통망을 넓혀 K-푸드를 알리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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