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3 (화)

  • 맑음동두천 -8.7℃
  • 맑음강릉 -3.3℃
  • 맑음서울 -6.2℃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0.0℃
  • 맑음울산 0.8℃
  • 맑음광주 -0.3℃
  • 맑음부산 3.4℃
  • 구름조금고창 -1.5℃
  • 맑음제주 6.1℃
  • 구름조금강화 -7.5℃
  • 맑음보은 -3.9℃
  • 맑음금산 -2.4℃
  • 맑음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코로나19 K극복 ‘히든기업’을 찾아서 시즌2 - ⑧】 ㈜한국생활건강 지정근 대표

URL복사

새벽장사, 도매업 그리고 법인 설립…매출 1천억원 회사로 키워
제대로 된 회사경영 위해 대학원(MBA)다니며 경영수업 이수
주요 홈쇼핑, 35개 백화점, 국내 대형마트, 온라인에서 제품 판매

 

유통분야 원스톱 온라인 창업서비스

국내 처음 시도

 

[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  사상초유의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은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가져왔고 이에 따라 기업창업, 기업경영 환경도 급변하고 있는 뉴노멀 시대를 맞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위기 수준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는 올해 경제성장률은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 성장률인 2.3%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창업기업의 86%가 3년 만에 폐업한다는 통계는 이미 예전 얘기가 되었고 현재 운영 중인 기업도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20개 기업을 보도 한 바 있다.

 

히든기업들의 발굴 보도는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위주로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 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본지는 1차 기획특집시리즈에 이어 2차 기획특집시리즈를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보도할 계획이다.


2차 시리즈의 여덟 번 째로 슈퍼푸드 전문 식품제조 및 유통전문기업인 ㈜한국생활건강의 지정근 대표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2015년 첫 홈쇼핑 론칭한 코코넛오일. 이후 다양한 제품 선보이며 연속 매진

 

“군대 제대 후 집안 사정으로 대학교를 복학하지 못하고 바로 영업현장에서 1년 정도 일하다 장사를 배워야 겠다는 생각에 동대문시장에서 청바지와 패션잡화 등을 떼서 근처 소매상에게 공급하는 보따리장사로 유통업에 발을 디뎠습니다.

 

보따리 장사를 하다 규모가 조금 커져 왕도매상 역할을 했는데 2005년부터 온라인 서비스에 눈을 뜨기 시작했고, 원스톱 온라인 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도매상을 운영했습니다.

 

당시에는 쇼핑몰 창업이 붐이었는데, 대부분 쇼핑몰들이 창업한지 6개월만에 문을 닫는 것을 보고 그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쇼핑몰 제작, 상품 촬영, 상세페이지 디자인, 물품 구매, 택배송서비스, 광고대행 까지 쇼핑몰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제공했었습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국내에서 처음 시도한 온라인 창업지원 시스템이 아닌가 싶어요. 그 덕에 당시 온라인 쇼핑몰 창업쪽에서는 상당히 입지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2009년부터 직접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는 B2C 사업으로 전향하게 되면서 회사 규모가 커서 2011년 2월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경영을 시작했습니다. 회사의 규모는 커져가는데, 주먹구구식의 경영으로는 사업이 더 커질 수 없다고 느꼈던 저는 제대로 된 경영을 하기위해 경영대학원에 진학해 이론적으로도 경영기법을 습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본사와 생산공장, 계열사까지 약 300여명의 직원이 있는데 나름 보따리장사에서 시작해 이 정도 기업을 키웠으니 보람도 느끼고 있습니다.”

 

(주)한국생활건강의 지정근 대표는 거의 18년 가까이 패션, 화장품, 식품 제조 및 유통업에 종사하면서 회사에 가장 최적화된 분야가 화장품, 건강식품이어서 이 분야 상품 생산 및 유통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생활건강의 설립배경과 기업 소개를 하면.

 

2011년 2월 설립한 ㈜한국생활건강은 팔레오, 로엘, 슈퍼엑스, 내츄럴박스 등 다양한 건강식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온라인,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등 여러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식품제조 & 유통 전문기업이다.

 

한국생활건강은 100세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이러한 시대에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의 다양한 좋은 제품을 소개하거나 자체 개발한 우수한 제품을 국내. 외에 공급하기 위해 설립하게 된 것이다.

 

설립 당시 국내에서는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었다. 특히 햄프씨드, 비타민나무, 브라넛, 사차인치, 코코넛오일, 노니, 타트체리 등 세계 각 국가에서 일상에서 흔히 섭취하는 이러한 식품들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세계 10대 슈퍼푸드’ 로 불리 우며 소비자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다. 이밖에도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건강을 가져다주는 수많은 식품이 존재하기에 국민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한국생활건강을 설립했다.

 

또한, 한국생활건강은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확산 및 그로 인한 마스크 품절, 가격폭등이라는 사회적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국내에도 고품질의 방역기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문기업의 필요성을 절감하였고, 지난 5월부터 준비하여 경기도 평택시에 3개동으로 이루어진 약 5,200평 정도의 대규모 마스크 제조공장을 최근 설립하였다.

 

 

현재 KF94, KF80, KF-AD, 덴탈 마스크를 대량생산 하고 있으며, 평택시 송탄출장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있고, 마스크를 소외된 어려운 곳에 기부하는 등 지역 경제발전 및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업인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국생활건강의 그간 주요 실적은.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급성장을 하였다. 설립 첫해 3억원이던 매출은 10억, 22억, 50억, 110억, 490억, 450억, 630억, 530억, 610억 으로 매년 두 배씩 성장하다 최근 다각화전략으로 계열사를 늘려가고 있다.

 

계열사들의 매출을 합한다면 올해는 1천억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혁신형중소기업, 경영혁신형중소기업 인증을 받았고, 2018년에는 고용안정 부문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에는 임금우수, 일생활균형 우수, 고용안정 우수 3가지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8년 한국한의학 연구원 패밀리기업으로 선정되면서 동국대 일산한방병원과 건강식품, 원료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였다. 현재 한국생활건강은 동국대 일산한방병원과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상호 기술 교류 및 정보교환 등의 업무를 진행 중에 있다.

 

이어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한국생활건강 식품 공장은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어 개발생산 판로 확대, 마케팅 및 해외전시회 사업으로 연계, 연구인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생활건강의 주요상품에 대한 설명 바란다.

 

현재 한국생활건강 식품사업부의 대표상품은 ‘네이처락 포스트바이오틱스’ 이다.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제품으로 국내최초로 특허를 받은 미네랄코팅 유산균으로 유산균 배양 건조물을 함유하고 있는 4중 복합 기능성 상품이다.

 

또한, 올해 새롭게 신규 사업으로 시작한 마스크 사업부는 현재 KF94, KF80, KF-AD, 덴탈, 수술용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기존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저품질, 중국산 마스크 대비 귀가 편하고, 내구성이 좋아 쉽게 끊어지지 않으며, 고품질 원단, 필터를 적용하여 냄새가 적고, 호흡이 편하다.

 

 

한국생활건강의 주요상품의 특장점은.

 

네이처락 포스트바이오틱스는 국내 최초 미네랄 코팅 특허 유산균이다. 유산균 섭취 시 가장 중요한 점은 섭취한 유산균이 장까지 무사히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 ㈜생활건강의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앞서 말했듯이, 국내 최초로 미네랄코팅 특허를 받은 유산균으로 장까지 10억 마리의 유산균을 보장한다.

 

이는 생활건강의 팔레오 네이처락이 유일한 독점 원료이다. 또한, 미네랄코팅은 유산균의 안전뿐만 아니라, 면역자극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준다. 현재 국내 마스크시장은 업체가 포화상태다. 하지만 대부분 컨테이너형 공장에서 생산설비 몇대로 운영되는 업체가 대부분이다.

 

한국생활건강의 마스크 공장은 국내에서 업계 최고수준의 대량 생산설비와 환경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최근 도입한 프린팅설비를 통해 고객사의 상호 및 브랜드로고 등을 마스크에 인쇄하여 대량생산 및 납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집중하고 계신 기술, 콘텐츠, 상품 외에 개발 중인 기술이 있으시다면.

 

건강은 무엇보다 평소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국내외 다양한 식품원료를 찾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동국대학교 일산 한방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신소재 개발 및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국생활건강의 앞으로의 사업발전 전략이나 계획은.

 

우리 회사에서 판매하는 95%이상이 자사 브랜드 제품이다. 자체적으로 개발 기획하여 생산해서 직접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회사의 운영방식은 세가지의 역량이 아주 중요하다.

 

첫째로는 제품 개발 기획인데, 건강식품은 스테디셀러도 많이 있지만, 히트상품은 시장 트렌드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시장 트렌드를 읽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주요한 역량이기에 이부분에 대한 내부 역량을 강화하여 가장 소비자가 만족해 할 만한 제품을 가장 적절한 타이밍에 출시하여 선보이는 것을 중요한 역량으로 키워 나가는 것이다.

 

둘째로는 광고 홍보 역량인데.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과 브랜드는 직접 광고 홍보를 하지 않으면 아무도 알수 없어서 어디에 둬도 판매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자체 제품을 홍보 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하고 그렇게 제작된 컨텐츠를 다양한 홍보채널에 배포하는 것이 주요한 일이다. 보다 효과적인 컨텐츠를 제작하고 보다 효율적인 홍보를 하는 것이 중요한 역량이다.

 

이러한 광고 홍보 시장 역시 그 변화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경쟁사들 역시 그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우리는 지난 십 수년간 광고홍보시장의 흥망성쇠를 경험해오며 그 흐름에서 생존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큰 변화가 많은 이시기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대응 할 것이다.

 

셋째로는 판매 유통 역량이다. 우리는 직접판매와 유통판매 모두를 병행하고 있다. 직접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PC에서 모바일로 전환되는 큰 환경변화가 있었으며, 코로나라는 새로운 복병이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에도 우리는 빠르게 적응하고 그 결과 위치기반서비스, 비대면 서비스, 업무시간의 변화, 생활방식의 변화 등이 건강과 아름다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제품과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생활건강은 앞으로의 사업발전을 위해서 상품기획 및 개발, 광고마케팅, 판매 및 유통. 이 3가지 부분을 강화할 생각이다.

 

 

대표 경영철학이 있다면.

 

우리 회사의 제품은 90%가 우리가 기획하고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대박 터트리는 일회성 상품보다 지속가능한 제품을 기획하고 생산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남들보다 한 발이라도 빠르게, 다르게 아이디어를 내야 한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최대한 자율성을 부여하고 있다. 톱다운 식의 지시가 아니라 밑으로부터 자발적으로, 창의적으로 아이디어가 표출될 수 있도록 근무분위기도 팀 단위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 회사에는 임원이 없는데 이 또한 직원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장려하기 위한 경영방식의 일환이다. 그리고 회사 특성상 다소 무모할 지라도 ‘도전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패를 거듭하면서 소비자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들을 생산해 내기위해 노력중이다.

 

 

대담 : 박성태 시사뉴스 대표 겸 대기자 / sungt57@naver.com

정리 : 서태호 경기남부 취재본부장 / thseo113@hanmail.net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당정, 공소청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에 사실상 합의...“수사·기소 분리 원칙 지켜지게 최선”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12일 입법예고한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범여권에서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모두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도 부여하지 않는 것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13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검찰개혁과 관련해 수사·기소 분리가 대원칙이고 검찰청을 폐지하면 검사는 공소 유지만 하라는 것이다”라며 “이런 기본 정신에 어긋나면 안 된다는 게 민주당 의원 대부분의 생각이고 아마 그것대로 (입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개혁 정부법안은 민주당에서 충분하게 토론하고 수사·기소 분리라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수정하겠다”며 “토론하는 과정에서 수사·기소 분리라는 대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당과 정부 사이의 이견은 없다”며“명실상부 민주주의와 인권을 수호하는 검찰개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개


사회

더보기
내란 특검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사형 구형!...“12·3 비상계엄 사태는 중대한 헌법 파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과 제25형사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억수 특별검사보는 “비상계엄 사태는 헌법 수호 및 국민 자유 증진에 대한 책무를 저버리고 국가 안전과 국민 생존을 본질적으로 침해한 것으로 목적, 수단, 실행 양태를 볼 때 반국가 활동의 성격을 갖는다"며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으로 지적한 반국가세력이 누구였는지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 선거관리위원회 난입과 언론사 단전·단수 시도 등 헌정사에서 전례를 찾기 어려운 반국가세력에 의한 중대한 헌법파괴 사건이다”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행위가 헌법 질서와 민주주의에 중대한 침해를 초래했는지에 대해 성찰하지 않았다. 가장 큰 피해자는 독재, 권위주의에 맞서 희생으로 이를 지켜낸 국민이다”라고 말했다. 박억수 특검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사법부와 입법부를 장악해 장기간 집권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국가 공동체 이익을 위해서만 사용돼야 할 물적 자원을 동원한

문화

더보기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통합의 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새해의 문턱에서 하나의 노래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2026년 1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미라클보이스앙상블, 현대문화기획 주관 신년음악회 ‘우리 이제는 쫌 더 나은 세상으로’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신년음악회를 넘어 전국과 해외에서 모인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상징적인 ‘통합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의 중심에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4악장 ‘환희의 송가’가 놓여 있다. 인류 보편의 연대와 형제애를 노래하는 이 작품에 한국 최초의 발달장애인 성악앙상블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핵심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무대의 의미는 더욱 깊어진다. 성악 전공자에게도 높은 난이도로 알려진 이 합창곡을 통해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은 음악적 도전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무대 위에 올린다. 무대에는 프랑스와 일본을 포함한 해외 참가자들, 그리고 대한민국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합창단원들이 함께 오른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총 150명의 연합합창단은 지역과 국경을 넘어 하나의 목표로 모였다. ‘베토벤의 합창에 함께 서기 위해’, 그리고 ‘함께 노래함으로써 더 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