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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가족·직장·병원·학원 등 'n차 감염' 확산...신규확진 10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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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가족, 직장, 병원, 학원, 교회, 헬스장, 감염자 접촉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105명으로 강남구, 동작구, 서대문구에서는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노량진 학원가와 일상 공간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서울 지역 코로나19 상황은 악화일로다. 실제로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9일 35명을 기록한 이후 45명→53명→74명→69명→85명→80명→90명→92명→109명→132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확진자는 156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사랑제일교회와 도심집회 영향으로 확진자가 쏟아지던 8월26일 154명을 넘어서는 수치다. 또 신규 확진자가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발생하면서 서울 전역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강남구에서는 12명(421~432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424·425·427·431번은 앞서 확진 받은 강남구민인 가족으로부터, 422번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421·423·426·428·429·430·432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동작구에서는 9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329·330·335·336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기존 환자와의 접촉으로 추정된다. 331~334번 확진자는 모두 동거인이다. 337번 확진자는 해외방문으로 감염경로가 분류됐다.

 

서대문구는 8명(205~212번)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확진자들의 감염경로와 역학조사 결과 등은 공개되지 읺았다.

 

양천구과 마포구에서는 각각 5명이 신규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양천구 목4동에 거주하는 224·225번 확진자는 관내 220번 감염자의 동거인이다. 226·227번 확진자 역시 관내 221번 환자와 함께 신정1동에서 살고 있다. 228번 확진자(신월5동)는 기존 감염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포구 229번 확진자는 해외유입, 230번 확진자는 타 구 환자 접촉, 231번 확진자는 홍대새교회 관련 감염으로 분석된다. 232번 확진자의 겸염경로는 방역당국이 확인 중이다. 233번 확진자는 관내 환자와 접촉한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동구 238·239번 확진자는 관내 209번 감염자와, 240번 확진자는 관내 208번 감염자와 각각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1번 확진자는 중랑구 환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송정동에 혼자 거주하는 성동구 192번 확진자는 40대로 무증상이었다. 그는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했다. 주소지가 송정동인 20대 193번 확진자는 직장 내 집단감염 관련으로 분류됐다. 그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이행했다. 이후 해제전 검사에서는 양성으로 나왔다. 194번 확진자(사근동 거주 20대)와 195번 확진자(왕십리도선동 거주 60대)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서초구 351번 확진자(서초3동)는 타구 감염자와, 352번 확진자(서초3동)는 관내 감염자와 각각 접촉했다. 353번 확진자(반포3동)는 관내 휘트니스 관련으로 감염으로 분석된다. 354번 확진자(잠원동)는 타구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강서구 409번 확진자는 서울대병원 관련 감염자다. 410번 확진자는 관내 유림식당을 이용했으며 411번 확진자는 인천공항 검역소 감염자의 가족이다.

 

관악구 503·504번 확진자는 타 지역 학원 내 감염자와 접촉한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505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강북구 174·175번 확진자는 타구 환자와 관련된 감염이다. 용산구 181번 확진자와 종로구 110·111·11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

 

추가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 지역 확진자는 최소 749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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