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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프라 호른 앙상블의 듣고 보는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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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 겨울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호른의 아름다운 선율로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 찾아온다. 12월 3일(목) 오후 7시 유튜브 채널(WCN)에서 ‘소프라 호른 앙상블의 듣고 보는 클래식’이 방송된다.

소프라 호른 앙상블은 ‘최고’, ‘최상’이라는 뜻을 가지고 국내 정상급 호르니스트들이 결성해 매년 색다른 콘셉트를 가지고 힘차고 화려한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오케스트라에서 다양한 화음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른의 팔색조 매력을 알리며 특색 있고 다채로운 음악적 색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리더 최경일은 “다양한 레퍼토리로 호른의 아름답고 부드러운 음색과 웅장하고 화려한 연주로 호른의 여러 면모를 보여주며, 호른의 음색에 따라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묘미와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고 공연 포부를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스트레스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지금 시기에 음악을 통한 치유와 위로로 많은 분에게 새로운 에너지가 전달되는 공연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영화 속 클래식 모음곡(Classic in Cinema)으로 클래식을 친숙하게 풀어나가며 한국 민요 모음곡으로 색다른 연주를 느끼고 You Raise Me Up 작품으로 음악의 위로를 건네며 대중이 쉽게 다가갈 수 있게 꾸민다. 또한 칼춤(Sabre Dance) 작품으로 강렬한 리듬으로 힘찬 연주가 이어지며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 오페라 ‘카르멘’ 조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주 중간 중간 재미있고 유익한 해설 시간으로 인해 음악의 흥미도를 높여준다.

소프라 호른 앙상블은 9명의 호르니스트로 구성되어 최경일(리더), 이윤미, 한여울, 권정현, 김희성, 김형일, 윤현상, 이성무, 김민경이 연주한다. 악기 중에 가장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하는 호른의 넓은 소리를 통해 편안한 안정감을 되찾으며 기쁨과 감동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 공연은 ‘서울시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소프라 호른 앙상블 주최, WCN 주관, 서울특별시, 한국음악협회가 후원한다. 온라인 공연은 WCN 유튜브 채널에 중계(유튜브 WCN 검색)되며 공연에 대한 문의는 더블유씨엔코리아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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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학술교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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