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내레이션 'ON 달빛기행' 특별해설 맡아[공식]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배우 소지섭이 'ON 달빛기행' 내레이션을 맡는다.
소지섭은 최근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주최하는 창덕궁 달빛기행 360° VR체험 ‘달빛기행’ 관람객에게 창덕궁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해설사로 선정됐다.
달빛기행 주요 동선인 후원은 조선 22대 왕인 정조와 관련 있다. 소지섭은 영화 '사도'(2014)에서 정조로 특별출연했다.
그는 차분한 목소리로 궁궐 이곳저곳을 소개해 창덕궁 달빛기행 감동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해설사와 함께 창덕궁 밤을 거닐며 자연과 전각의 조화를 감상하는 행사다. 지난 2009년 처음 시작한 이래 해마다 티켓 매진 사례를 이루는 등 인기 고궁 활용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달빛기행 코스인 돈화문, 금천교, 인정전, 낙선재, 부용지 등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360도 VR 영상이 마련됐다.
'ON 달빛기행' 관계자는 "한류스타 소지섭과 의미 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시대인 요즘 이번 VR 체험을 통해 우리 소중한 문화재 창덕궁에 대해 알고 싶은 분이나 창덕궁의 새 모습을 보고 싶은 분께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