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8 (화)

  • 흐림동두천 14.5℃
  • 흐림강릉 13.6℃
  • 흐림서울 13.8℃
  • 구름많음대전 16.2℃
  • 구름많음대구 19.4℃
  • 구름많음울산 21.3℃
  • 구름많음광주 15.7℃
  • 구름많음부산 20.4℃
  • 구름많음고창 14.0℃
  • 흐림제주 15.5℃
  • 흐림강화 12.3℃
  • 구름많음보은 14.6℃
  • 구름많음금산 15.7℃
  • 구름많음강진군 17.4℃
  • 구름많음경주시 21.9℃
  • 흐림거제 19.8℃
기상청 제공

정치

與 공수처법 법안소위 의결 보류...국민의힘 불참

URL복사

 

[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 26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국회 출석을 놓고 여야가 또 다시 충돌하며 법사위가 이틀 연속 파행됨에 따라 공수처법 개정안이 최종 의결되지는 않았다.

 

오후에 예정됐던 법안심사제1소위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만 참석하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한 채로 진행됐다.

 

민주당 간사인 백혜련 의원은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의결한 법안은 없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공수처법에 관해 "큰 의견 차이는 아니고, 추천위원을 그대로 갈지 구성을 바꿀지에 대한 의견들이 있다"며, "의결 기준은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 3분의 2로 바꿀 것인지 이런 부분도 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의사 합치에 이르렀고, 법률안이 성안된다고 하면 의결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또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의 의결정족수를 기존의 '추천위원 7명 중 6명 찬성'에서 3분의 2(5명)로 변경하는 내용은 다수의 동의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백 의원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해서는 "취지에 대해 다들 공감했으나 구체적인 법조문은 많은 내용이 포함돼 있고, 공청회가 예정돼 있어 이후 추가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상법 개정안의 경우 "가능하면 야당 의원들과 다시 소위에서 논의한 후 의결하는 절차를 밟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 의결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오전 전체회의에서는 국민의힘이 전날 제출한 출석 요구서를 윤호중 법사위원장이 관계기관에 통보하지 못하도록 막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설전이 오갔다.

 

이에 윤 위원장은 김도읍 의원에게 "어제 회의가 산회되고 바로 개의요구서를 보내셨길래 전화를 드렸다. 그런데 안 받으셨고 오후에 일 다 마치셨을 것 같아서 연락했는데 또 안 받았다"며 "협의를 전혀 하지 않는 이런 자세로는 간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시는 게 아니다"라고 따졌다.

 

국민의힘 간사인 김도읍 의원은 "전체회의 개의는 간사 간 협의를 전제로 하는 게 아니다"라며 "윤석열 출석을 백혜련 민주당 간사가 절대 못한다고 하지 않나. 그런데 협의를 하란다고 협의가 되냐. 소수 야당이 전체회의를 열 수 있는 권리 보장을 위해 유일한 통로를 만들어놓은 것 아니냐"고 반박하기도 했다.

 

윤 위원장이 의사일정 논란과 관련, 김 의원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유감스럽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간청하는데, 미리 잘 고민해서 김도읍 국민의힘 간사를 사보임해줬으면 좋겠다. 공식 요청 드린다"고 요구한 부분에 대해서도 논쟁이 벌어졌다.

 

김 의원은 "이제 법사위원장이 야당 간사 직무도 정지시키려 하냐. 왜 남의 당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느냐. 월권 아니냐"고 항의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재용 회장 자택 집회 “이건 선 넘었다” 비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예고하면서, 그 배경과 경제적 영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에서 열린 대규모 결의대회에서 노조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15%에 해당하는 약 45조 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면서 총파업이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요구가 반도체 산업의 특성과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영 성과 배분을 둘러싼 갈등 삼성전자 노조는 내달 21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임금 인상률과 근무환경 개선 및 안전 문제에 대한 요구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회사의 우수한 경영 성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에 대한 성과 배분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중심으로 총파업을 선언하였다. 노조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조한 매출과 수익 증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지급 수준이 이에 미치지 못해 노동자들의 정당한 몫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런 노조의 총파업 예고를 두고 삼성전자 경영진은 현재 글로벌 경기 둔화 위험과 반도체 및 신사업 분야에 대한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영덕군수 공천 논란 확산...김광열 “금권부정경선” vs 조주홍 “악의적 흑색선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경상북도 영덕군수 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는 4월 20∼21일 김광열·조주홍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했고 22일 조주홍 예비후보자의 공천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등에 따르면 김광열 예비후보자는 24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하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한 관계자는 27일 ‘시사뉴스’와의 통화에서 “김광열 예비후보자 측이 이의신청 등을 한 것은 맞고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광열 예비후보자 측은 24일 “김광열 예비후보자는 (이의 신청 등을 하면서) 조주홍 예비후보자 본인 및 그 직계존속의 중대한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인 ‘금권부정경선’ 내용과 자료를 첨부했다”며, “(첨부)자료를 통해 올해 4월 8일 조 후보의 아버지 조○○가 지역 주민 80명에게 여행경비·식대·여행자보험 등 일체의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아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행위와 사실확인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수 자리를 돈으로 사려 하는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배너